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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170625 시간대별 우현이내게오나봐 잘사람은자라디오4.txt (수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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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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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아 사랑해






~3'18'' ♬ 로코베리 - 그대의 의미
3'19'' ♬ 하림 - 난치병
5'40'' 우현이내게오나봐 잘사람자라디오 4화 오프닝
6'05'' 안냐세여 우현이 내게 오나봐 잘사람은 자라디오 드디어 4화입니다 쨕쨕쨕 쨔쟉쨕쨕쨕 쨕 쨕 쨕 쨔쟈걎ㄱ쨕쨕! (상당히 리드미컬한 박수)
6'47'' 우현이 내게 왔는데 우현이는 안보이져? 일요일날 잠 못드는 치료제 역할하고 싶어서 일요일에 온 우현이 (리드미컬 박수2)
7'52'' (남우현 온거 실화냐) 네 그렇슴다 실홥니다 내일 학교가는거 일하시는거 실화에여 
8'07'' 여러분들은 이번주 힘내셔서 제 라디오 들으면서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일요일 개념이 없는 우횬
8'52'' (♬ 백지영 - 잊지말아요) 열한시 반쯤에 책을 좀 읽어드리겠다는 우현이
9'56'' 잊지말아요 따라부름
10'37'' 노래에 뭐 의미는 없습니다 여러분 그냥 제가 듣고 싶은 노래 들으면서. 너무 슬프다구요? 그럼 다른거 부를게요, 다른거 들을게요.
10'59'' ♬ 정승환 - 너였다면
12'57'' 30분까지만 음악 들으면서 여러분들이랑 놀다가 30분부터 책을 좀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때부터 주무시면 돼요. 들으시면서 (...?)
14'44'' 인피니트 노래 댓글로 추천하는 팬들
15'43'' ♬ 거미 - You're my everything
15'51'' 함께가 많이 나오네요 함께? 함께 예약 해놓을게요. 함께 예약 해놨어요.
메리미요? 메리미가 마크..튜 맠크 마크투... 이분거 마자여? 녜 이것도 예약 했습니다.
18'40'' 여러분 안자고 뭐하세요?
18'54'' (♬ 정준일 - 고백) 공부했어요~? 헥 시험이구나 이제 곧. 저는 그냥 쇼파에 앉아있습니다. 여러분들이랑 놀다가 잘려구요 저도.
20'04'' 이거 무슨 노래냐구요? 이거능 정준일씨의 고백이요.
20'42'' ~노래 넘기는 중~
20'52'' ♬ 넬 - 그리고, 남겨진것들
22'02'' 선인장이요?
22'26'' 녜 저도 넬 형들 stay 좋아해요
23'21'' ♬ 넬 - Stay
25'46'' ´ㅇ` 잠시만녀
26'42'' (부시럭) 여기써여 와써여 ´▽` (숨소리)
26'53'' ♬ 김성규 - 답가
29'27'' ♬ 성시경 - 너는 나의 봄이다
32'12'' ♬ 박효신 - 숨
34'43'' ♬ 정준일 - 안아줘
38'00'' ( ❤남우현❤ - 향기) 걍 노래 부르고 있어요 지금 갑자기 삘받아가지궇ㅎㅎㅎㅎ
39'59'' ( 성시경 - 희재) 들으면서 주무세요 책은 쫌이따 읽어드릴게요 노래 흥얼거리다가 삘받아서 지금ㅎㅎㅎ
지금 밤이라서 막 뭔가 크게는 안부르겠습니다. 쵸곤쵸곤 부를게여. 아까는 좀 모르는 노래 나오다가 지금 좀 아는 노래들 나오니까 삘받아가지고 지금.
42'27'' ( 인피니트 - 함께) (물마심) 함께해요! 함께하실래요?
44'13'' 물마심2 ~노래넘김~
44'29'' (♬ Micheal Buble - Home) 흐음 이제 책을 조금 읽어드릴게요. 책을 읽어드리면서 여러분들이 주무실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책을 읽기전에 잠시만 여러분 노래좀 듣고 계세요. 저 1분만 쉬었다 올게요. 잠시만요 흫
46'48'' (부시럭) 아이고홓 읏챠 저 왔서여엉
47'26'' 어 제가 오늘 읽어드릴 책은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라는 책을 읽어드릴게요. 
47'56'' 넵 바로 읽어드릴게요. 노래 소리 좀 크죠? 
48'07'' 물마심3
48'26'' 주무실 분들은 주무시고, ´ㅇ`? 바람기억을 지금 어떻게 불러요. 12신데 바람기억을 부르라니요. 
우리의 사랑 우리의 믿음~♪ 어떻게 해요. 아랫집 윗집에서 찾아온단말이에요. 
좀 양심이 있으시면은 바람기억은 부르라고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 그럼 제갛ㅎ 책을 읽을게옇ㅎㅎㅎ
49'11'' 첫번째 페이지, 5페이지. 지금의 나를 만드는 것은 10년의 혼자있는 시간이었다, 라는 것인데요.
49'22'' 저같은 경우는 지금의 나를 만든것은 여러분들과 저희 인피니트 멤버들이 있던 시간이었죠. 네 읽어드릴게요
49'34'' 시작 (내용 생략함^^...) ~해따 ~어렵따 책읽는 우현이 들으세요
51'30'' 땡땡가 세모세모세모가

EhMUw

55'23'' (책장 넘기는 소리) 녜 좋은 말들이 있네요. 이 책은 음 10대?에서 20대? 혹은 30대 분들이 읽으면 좋을것같아요.
55'50'' 내 인생이 10년만에 뒤바뀐 이유.
56'28'' … 지금 내가 주장하고 있는 낭독법이나 호흡법 초등학생 대상의 학ㅇ, ´ㅇ`... 왜요? 왜 웃으세요? 왜 웃으세요 여러분? 왜 날 비웃으세요? 왜 나 웃으시냐구여 =_= 아 더듬는거여? 제성해여 헤헤헿 힣힣 쏘링 어디까지 읽었지? 아! …
58'03'' …주저하는 사람에게 ´ㅇ`....? 격려가 된다면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 잠시만요 밖이 왜이러케 시끄럽지 창문 좀 닫고 올게요 
(바닥 딛는 소리 부시럭 부시럭 창문 엄청 많이 닫음) (쇼파로 안착) (부시럭) 나 왜케 바뿌냐 ´ㅇT
귀신 없어요옹 집에 누구 없슴니다아
어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살부터 메이지 대학에 직장을 얻은 서른두살까지 10여 년 간은 나에게 고독의 늪이었다. 
나는 그 시기를 (에어컨 켜고 옴) 암흑의 10년이라고 부른다. 
제 1 고독기는 재수시절 부터 대학 1,2학년때까지다 (띠리링) 젊을때 혼자 사는 것을 동경하는 사람도 많지만, 
(??? 운전을 시작합니다. 청정 필터와 바이러스 ??를 작동합니다) ... 아 왜케 시끄러운거야 (리모콘 조작함 우웅-)
(공기 청정 운전을 추가합니다) ... 아잏 집중이 안되네 이겋ㅎㅎㅎㅎ 헝디까지 읽었드랗ㅎㅎㅎ 젷 1 고독깋ㅎㅎㅎ는 ㅎㅎㅎㅎ… (내용이 1도 안들어오고 다 웃기 시작)


+1h

3'10'' 나는 위험한 인물이어따!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고, 제대로 사귈수 업따면 차라리 아무도 사귀시고 싶지가 않았, 않아따!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고, 친하게 지내게 지내는 친구 역시 나와 비슷한 부정... 응자여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 도배되기 시작)
3'40'' 좀 빨라요? 흫 미안 흫흫힣ㅎ힣 미안 히힣ㅎ힣ㅎ힣 너무 빠른가? 쳔쳔히 읽어여? 
나 원래 책을 빨리 읽어여 제가 흫흫ㅎ 흫흫흐흐 미안해여 좀 천천히 읽을게여 알게써여 헣 더 빨리 읽을수도 있능데?
4'10'' NWH 등판
4'51'' 빨라여? 빨라요?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 사랑도 사람도 너무나도 겁나 혼자인게 두려워 난 잊혀질까...! 두려워! 
빨라여? 빠르냐고. 빨라요? 천천히 읽는건데 이거? 징짜 천천히 읽는건데여 이거? 핳! 알게씀다 그럼 천천히 읽을게여
5'28'' 마음을 가라앉힌 우현이는 천천히 읽기 시작합니다
6'06'' 이대로 끝나지 않아! 열 배, 스무 배로 복쑤해주게써...!
6'32'' 한숨
6'33'' 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읽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연기하는 자아가 튀어나온 우현이
09'14'' 고바야시 히데오 일↗본↘의 평론가여따아! 과거의 인물들에게만 몰(잠깐 정적)뚜 해따! 떠다니고 이써따하!
그리고 또 한사람, 사카구치 아핳 고호헿 빠져들어따흐흫 (말에 웃음이 스며듦) 신경쇠약에 걸린다흐흑! 깊이 빠져들어따아!
참고로 책 원문에는 고바야시 히데오(일본의 평론가) 라고 적혀져있음 괄호 하나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읽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몰두했다' 가운데 정적은 책 페이지가 넘어감 몰....뚜해따...!
12'25'' 여러분 잠 오세요? (아!!!!!!니!!!!!!!!요!!!!!!!!!!!!!!) 아 주무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음 (...?) 잠이 그냥 솔솔 오죠? 하하하 
책 잼 없다구여? 책 바꿔달라구여? 왜구러세요 책 재미써여. 사이토 다카시님이 그르면 화나세요. 지은, 사이토다카시님이 지은인데! 
하 사이토 다카시님이 좀 카나시이 (悲しい : 슬픈) 하겠네여
그러면 다른 책을 좀 읽어드릴게여. 조또마떼쿠다사이. 아이곻 (부시럭)
13'30'' (공기청정 돌아가는소리)
14'11'' (쿵쿵쿵쿵)(쇼파에 앉는소리) 하 여러분들 증말 장문의 책을 잘 못읽으시나 봐여 (물마심) 장문의 책을 잘 못버티시네여 이런걸 버텨야돼요 =_= 
근데 책이 너무 모모 해따 해따! 이렇게 끝나니까 좀 지루하게 느끼실수도 있을텐데 
15'21'' 무슨책을 읽어드릴까요 그러면? 동화책이요? 동화책 없는데. 이거 들으세요.
15'50'' ♬ 아기돼지삼형제
16'28'' (♬ 신데렐라 오디오 버전) ... 내갉!!! 청소도 하고 빨래도 ㅎ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져도 무도회에 데려가즈세여!
17'41'' 재밌으세여? 여러분 재미써여? 집중되죠? 힝힝훙행웅 그르면 자 진짜로 재밌는 책 읽어드릴게요. 이 책은 진짜 아끼고 아꼈던 책인데. 
이거 읽어드렸었었나? 「사람소리하나」 책 읽어드렸었어요? 「사람소리하나」읽어드렸었죠? 「사람소리하나」 이거 읽어드렸죠? 네? 읽어줬었어요? 
아니에요? 아니? 오케오케. 자, 이 책은 「사람소리하나」인데.
오늘 읽지 말라구요? 뭐하고 싶은신데요 여러분? 누구한테 읽어줬냐니요. 당신들한테 안읽어줬다는데, 읽어준줄 알았죠. 미안해요 착각했어요. 질투쟁이들.
무슨얘기요, 수다요? 누가 수다를 새벽 열두시반에 해요. 저도 책 읽다 잘거란말이에요. 
잠이 안오잖아요 지금 여러분들이 자꾸 저도 읽으면서 스르르르 하면서 잘라구 그랬능데 ´⌒`
19'56'' (공기청정운전을 추가합니다) 예~ 추가하세요~
20'09'' 물마심4
20'23'' 저 저 여성분이랑 놀거에요. 저랑 대화 좀 해요. (공기청정운전을 추가합니다) 자꾸 뭘 추가한대요. 식당도 아니구.
20'48''-22'04'' 삐진 우현이는 아무말이 없었다 8ㅅ8
22'05'' (♬ Micheal Buble - Home) 노래 듣고 계세요 =_= (팬들이 안절부절 우현이한테 사과 + 달래주기 시전)
22'20''-25'46'' (책 뒤적이는 삐진횬)
25'47'' 네 여러분 저 와씀니다. 와써여. 정말, (진심 좀 들어가게 아래 시랑 연결해서 읽어서 팬들 다 낚음)

「사람 사이 하나」 (p.48-49)

서운하다.
표현하지 못할 감정이지만
당신에게 참 서운하다.
그래도 다행이다.
서운함을 느낀다는 것이 
당신에게서
완전히 멀어진 건 아니라는 거니까.

사람들과 살아가다보면 서운하다는 표현 참 많이 쓰고 참 많이 듣게 돼요.
서운하다는 게 무슨 뜻인가 봤더니
"마음에 모자라 아쉽거나 섭섭한 느낌이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해요.

우리는 우리만의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하게 되죠.
그러다가 내 마음에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그때 서운하다고 말을 하게 돼요.
마음에 부족한 부분이 생겼다는 것이 그래도 그 사람과는 아예 틀어진 게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느껴보시는 건 어떠세요?
서운한 감정도 싫은 사람에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대하고 있는 사람에게 느끼는 거잖아요. 
나의 기대치만큼 채워주지 못해 서운하게 되고 표현을 하지 못해 서운하게 되고
서운한 만큼 가까운 사이기에
아직 완전히 틀어진 것이 아니기에
지금 서운하다고 느꼈다면 표현을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요?

우리는 가까우니까 이런말도 할수 있는거죠. 
우리는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 제 생각에는 채워져간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서 지나치게 된다면 그냥 있는 것으로 끝나게 돼요. 그 힘듦도 다시는 안 올  순간들이겠지만
모든 과정을 여러분들과 제가 채워나간다면 우린 정말 좀 더 나은 사람이 될겁니다. 흐흫 

28'21'' 저는, 어 요즘에 이런 생각을 해요. 제가 열심히 살고 있는건지, 이게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아니면 지금 가는 길이 정말 옳은 길인지, 정말 당연한 고민을 하곤 합니다.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제가 가고 있는 길이 옳은 길이기 때문에, 다시한번 되묻게 되는거에요, 저도.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 하시잖아요. 정말 잘하고 계시는겁니다.
29'13'' 그죠 끊임없이 고민하는 거죠. 끊임없이 고민하는거죠 정말. 
(p.42) 너무 불평하지 마세요 여러분, 그 불만은 마음속으로만 말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대요.
괜히 이야기를 꺼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만을 옮기면 그 불만이 그 불평을 불편으로 바꾸게 돼서 모든 사람들이 다 불편해질거에요. 
그러니까 그건 자기 혼자 마음으로 추스리세요. 저도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불평불만 안하는겁니다. 여러분들이 불편해할까봐.
30'20'' 근데 여러분 아까 불평 하셨잖아요. ´ㅇ` 책이 재미가 없다고 흐흐흫 제 속도가 빠르다고! 
갠찬슴니다. 근데 저는 계속 제가 표현하는걸 좋다고 했잖아요. 그런건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p.34)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서 화를 내게 만들지 말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 못해서 서운한 마음을 만들지 말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서 의심하게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감정은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표현을 안하면 상대방은 제가, 아니 내가, 아니면 혹은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 하는지 정말 몰라요.
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하면 해결될 일들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해가지고 상대방을 화가 나게 만들고 
그냥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면 서로 기분 되게 좋아질텐데 고맙다는 말 못하고 상대방 서운하게 만들어버리고.
사랑한다는 말, 어? 한마디면 깊어질 사랑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해서 상대방이 의심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일들은 정말 이제 없길 바라요. 
표현하세요. 당신들의 마음을.
전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얘기했잖아요. (p.37) 세상에 절대 헛된 노력은 절대 없습니다. 
헛된 노력으로 만든 헛된 시선만 있을뿐. 노력하세요 여러분.


32'26'' 저도 사랑합니다. 사랑ㅎㅎ한다라곻 표현하라니까 바롷 사랑해라곻 하네옇ㅎㅎㅎ힣힣힣 흐흐흫 히힣
32'54'' 오늘 비가 왔잖아요. 그쵸? 오늘 비가 잠깐 내렸었는데 창문 열어보니까 시원하든데. 비오니까 하는 얘기가 생각나서 그런데, (p.18)
비가 물론 하늘에서도 내리지만 마음에서도 내리는거 알아요? 마음에 비가 오면 마음에 이곳저곳 물웅덩이가 생긴대요. 
하지만 곧 물웅덩이들도 따뜻한 햇살에 못이겨 사라질거라는 그런 말들이 있어요. 상처도 아픔도 물웅덩이처럼 곧 사라지게 될거니까요. 
비가 온 다음날보면 거리에 곳곳마다 물 웅덩이들이 고여있는걸 보잖아요. 그리고 비가 온 다음날은 해가 더 쨍쨍하게 떠요. 
뭔지 아시죠? 제 이야기를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마음속에 해가 쨍쟁떠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의 밝음으로 마음에 비가 와 고인 제 마음속 물 웅덩이들도 곧 사라지게 될테니까요.
지금 당장 아니더라도, 저는 곧 사라질거에요. 지금 제가 느끼고 있는 아픔도, 아프다고 느끼는 상처들도 
곧 여러분들 덕분에 해가 쨍쨍해서 저의 마음 물웅덩이를 다 치유해준것 같은, 여러분들은 밝은 사람이니까요. 그쵸?
35'16'' (p.10) 지금 여러분들과의 이 시간도 굉장히 큰 추억으로 남을테니 더 의미있게, 더 눈부시게, 추억으로 쌓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순간들은 다 지나가게 되니까. 순간순간이 지나가고 그 순간들이 모여서 어제가 되었고 오늘이 되었고 내일이 될거에요. 
우리는 그 순간순간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을까, 라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지금 우리가 보내고있는 이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추억으로, 혹은 기억으로 남게 될 테니까 좀 더 의미있고 눈부신 순간으로 만들었으면 해요.
지금이 여러분들과 저의 시간은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이니까. 저의 이 27년? 이 스물 일곱살, 여러분들과 얘기하고 있는 이 시간이 다시는 오지 않아요. 
그니까 한순간 한순간 정말 찬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얘기는 이 책 안에 다 담겨있어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저는 책 읽으면서 저는 비슷한 상황도 많고 여러분들한테 꼭 얘기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얘기를 드리는겁니다.
37'38'' 정말 또 여러분들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가, 
(p.121) 여러분들은 저의 과거의 아픔까지도 감싸줄 수 있는 사람들이고 오늘의 사소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고, 
저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사람들이기때문에 정말 저에게, 나에게 참 소중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라고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저의 미래도 함께 그려나가실거죠?
38'21'' (p.126) 제가 바라는게 있다면 저의 단점이 보였다면, 사랑이 끝나는 게 아니라 더 사랑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흐흐흫 단점까지 완벽하게 저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39'01'' 뜨뜻미지근한 온도로 살고 있고 그러고 싶은 우현이.


41'55'' 그리고 여러분들한테 또 이 내용을 보고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는데 (p.136)
아름답다, 예쁘다, 좋다, 사랑스럽다, 고매하다, 곱다, 깨끗하다, 찬란하다, 찬연하다, 청아하다, 훌륭하다, 고결하다, 맑다, 청순하다, 귀엽다, 깜찍하다, 기특하다, 착하다, 대견하다, 상냥하다, 부드럽다, 순하다, 수수하다, 청초하다, 산뜻하다, 온전하다, 완전하다, 완전무결하다, 선명하다, 담백하다, 말끔하다, 총명스럽다, 똑똑하다, 밝다, 명랑하다, 빤하다, 번하다, 확실하다.
좋은 말 다 가져왔는데, 여러분들만한 단어가 없네요.
이런말 다 얘기 해도 당신들만한 단어가 없어요. 이거 어쩌죠.
이히힣ㅎ힣힣ㅎ 세상에 굉장히 예쁜말 혹은 아름다운말 굉장히 많잖아요? 예쁜, 아름다운 것들을 꾸며주는 말이겠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꾸며줄 그런 단어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냥 여러분들만으로 저한테는 정말 충분하기때문에, 저는 여러분들만으로 정말 충분하기때문에. 어떠한 말로도 여러분들을 꾸며낼 단어가 없어요. 
45'36'' 또 여기 정말 좋은 단어들이 있는데 (p.150) 문득, 나중에 돌이켜봤을때 정말 가장 아름다웠을때라고 기억하는 그런 순간들이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과 이렇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아 그런 얘기들을 했지' 하면서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46'45'' 여러분들이 너무 슬퍼하는것 같아서 안 슬퍼하길 바라는 부분 찾아서 읽어주는 우현이 (p.155)
여러분들이 항상 웃을수는 없지만 웃을 여유를 가지고 사는 그런 사람이 되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47'37''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지금 듣고 계시는데, 제 라디오를.
어 이제 마지막으로 글을 하나 읽어드리면서 여러분들과 빠이빠이 해야될것 같아요.
48'20'' (p.158) 사람들은 없어졌을때 가지고 있는 것들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리워하면서 깨닫게 되죠. 
일도 일상도 사람도 사랑도 없어지고 다시 돌이켜봤을때, 그때 많은 사람들이 느끼게 되죠. 그러니 곁에 있는 모든 것에 다같이 충실하기로 약속했으면 좋겠어요.
49'20'' 그럼 오늘 우현이내게오나봐 잘사람자라디오 제 4화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구요.
우현이내게오나봐 잘사람자라디오 마지막인사 뽀뽀 3번 다같이 하고 다들 잘자요.
잘게요 저도. 잘자구요 오늘. 꿀잠자요. 내일 학교 잘 가고. 일도, 이번주도 파이팅. 힘내요. 뽀뽀 세번시작 쪽쪽쪽 안녕! ´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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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984 스퀘어 묭피셜💛 [NEWS]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상남자 매력, 궁금증 유발하는 21세기 선비의 액션 스틸컷 공개! (+케사 공계 스틸컷 추가) 3 05.06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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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980 잡담 릴스에 어린이우혀니 햇빛에 눈 못뜨는 찐 강아지야ㅋㅋㅋㅋ 5 05.05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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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978 스퀘어 규피셜❤️ 오늘은 어린이날! 👶❤️ 어린이날 기념 성규 어린이! 🎀 9 05.05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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