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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오사카 성규 팬미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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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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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일알못이라(유아2-3세 수준 읽기 듣기) 거의 대부분 눈치와 통역듣고(내자리 중앙 3열 이내라 잘 들으면 통역하는 소리가 들렸음) 얼추 때려맞춘 내용이라 디테일 사실관계 다를 수 있음..
순서도 헷갈렸을 수도 있으니 이런 점들은 나중에 직캠 올라온거 보면서 감안해서 비교해 보고 읽어줘 ㅋㅋ
공연장 가는 길
날씨 선선하고 야경 이쁘고 8ㅅ8
http://img.theqoo.net/zNjvQ
입장시작
http://img.theqoo.net/wpAFd
입장
http://img.theqoo.net/qWgCq
http://img.theqoo.net/oVqwv
들어서자마자 내적환호성 지름
중앙구역은 제일 앞열이 b열부터 시작 ㅇ0ㅇ
원래 알던 열에서 하나 당겨진거임 개이득 ㅋㅋㅋ거의 뮤지컬 op열에 가까웠다 ㅠㅠㅠㅠ
내앞쪽에 일본인 커플이 앉았는데
여친따라온 남친인줄 알았는데
둘 다 여봉들고 백뮤직 잉피노래 나오는거 열심히 따라 부르더라ㅋㅋㅋ 여친이 남친보고 성규 나오면 '성규상' 하고 크게 소리치라고 채근함 ㅋㅋㅋ
잉피노래 일본버젼 백그라운드로 깔리다가
갑자기 불 꺼지더니 성규 중앙에서 씩씩하게 등장 스탠드마이크 잡고 노래 시작함
컨트롤 / 아니쥬 / 샤인
공연초반이라 긴장했는지
손 살짝 떨리는게 보임 크흡 ㅠㅠ
내 자리가 속눈썹 떨리는것까지 보이는 자리라
성규의 긴장한 감정이 나한테 고스란히 느껴져서
나도 덩달아 같이 떨면서 봄ㅠㅠㅠㅠ
첫 노래 3곡 끝나고 사회자 등장..
노래가 여유 있었다? 그런 뉘앙스로 칭찬했는데
성규 뻔뻔하게 이제 이정도는 뭐 라며
셀프 뿌듯 으쓱함 너스레 작렬 ㅎㅎㅎ
(내가 손떠는거 봤는데? 에베베벸ㅋㅋㅋ)
도쿄팬미 끝나고 잉피랑 만나서 홍콩행사후
어제 오사카 왔다 근데 사실
한국 방송촬영차(뭉뜬 말하는 듯) 몇 주전에
오사카 왔었는데 팬미팅땜에 다시 오게 되서
기쁘다며 짧은 근황얘기함
코너진행
<영상질문>
음식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뭐만 먹겠냐?
이런 질문인가 봄 이게 왜 대체 궁금한지 모르겠다고 갸우뚱거림(귀염귀염)
고기 좋아하는 규야는 넘 어려운 질문이라고
한참 고민하다가 고기 선택함 ㅋㅋ
사회자가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여러가지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했나 봄
소고기 선택!! 이유는 일단 비싸고 ㅋㅋㅋ
어렸을땐 소고기 별로 안좋아했는데
커서 자꾸 먹다보니 지금은 제일 좋아한다고..
눈물젖은 연습생시절 고기 맘껏 못먹었지만
(이때 사회자랑 둘이 우는 연기함 ㅋㅋ)
지금은 고기정돈 사 먹을 정도로 성공한것 같다고 부끄러워하며 귀엽게 말함 o<-<
두번째 영상..배드였는지 태풍이었는지(가물가물) 피아노 편곡해서 직접 연주한 후 질문함 ㅇ0ㅇ
성규 피아노 잘 치신다고 감탄 ㅋㅋ
이 분 질문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아마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어떤 노래 불러줄거냐? 뭐 이런 비슷한 질문인가 봄
성규가 자기 노래를 불러주는게 좋지않을까 한다고 하니 사회자가 자기한테 불러줘 보라고 자기 성규 좋아한다고? 갑자기 설정연기 시작 ㅋㅋ 그래서 사회자한테 내꺼하자 불러줌
나덬 그순간 빠르게 사회자한테 닥빙의해서 대리만족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영상..갑자기 병원 안에서 간호사 인스피릿 등장 깜놀ㅋㅋㅋㅋㅋ
한국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좋다는게 무슨 뜻이냐 묻고 덧붙여 성규가 좌우명처럼 생각하는 속담이나 격언 뭔지 물어봄
이때 성규 대답 크bbbb
한국말에 그 사람을 알려면 주위 친구를 봐라라는 말이 있는데....
살면서 자기가 많이 보고 깨달은 바가 있어서 이 말을 꼭 명심한다고 함
사람 가려서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연예인 주위 유혹도 많을테고 이용해먹고 사기치려는 사람도 많을텐데 울 똑쟁이 규 그런 것을 잘알고 조심하고 있다고 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옴bbb)
<게임>
링 던져서 번호 써 있는 막대에 꽂으면 해당 번호 미션하는 거
근데 성규 ㅋㅋㅋㅋㅋㅋ 계 ㅋㅋㅋㅋ속ㅋㅋㅋㅋ 못 넣어(직캠 많이 올라왔던데 참고 부탁)
나중엔 짜증나서 준비한 링 다 던지는데도 안 들어가 ㅋㅋㅋㅋㅋㅋ
자기 리허설땐 잘했는데 왜 이렇게 못하는지 모르겠다고 갸우뚱 계속 시전
일본 인스피릿들 에~~~~ 라고(원래 못하는거 아니냐는 뉘앙스) 성규 놀리기 시전함 존웃 ㅋㅋ
결국 사회자 도움 받고 어케어케 어거지로 댄스2배속-내꺼하자 췄는데 잘 췄어 ㅋㅋㅋ 본인도 뿌듯해 함
그 다음 미션.. 상자 속 물건맞추기인데
진심 상자 등장하자마자 단체로 귀여워서 끙끙 앓음 ㅋㅋ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인데 이게 진짜 귀엽게 생긴 갈색 인형임
앞발 까닥까닥 거리고 고개랑 꼬리 흔들흔들 하는데 상자 한쪽 모서리에 얼굴 박혀서
앞으로 못나가고 제자리에서 흔들흔들 까닥까닥하는데 진심 귀여워서 씹덕사 ㅠㅠㅠㅠㅠ
성규 알아챌까봐 젤 앞열 앉은 일본팬 몇명 놀라는 연기하며 손 엑스자 표시하며 성규 놀림 ㅋㅋㅋㅋ
성규 걱정되는 와중에 그 일본팬들한테 그러지말라고 땡깡을 가장한 찡찡 애교부림 ㅠㅠㅠ
역시나 성규 벌벌 떨며 손 조심스레 넣어봤다가 움직이는 꼬리에 손 스치고는 진심 깜놀해서 소리지름 ㅋㅋㅋㅋㅋ 이게 뭐냐며 몇번을 살짝 만지고 소리치고 ㅋㅋㅋㅋㅋㅋㅋ진심 도쿄보다 오늘이 하이라이트였음 ㅋㅋ 시간 초과되서 움직이는 강아지인형임을 알고는 쓰담쓰담하다가 머리 몇대 콩 때리는 시늉함 규야 진짜 놀래서 떼찌했음 ㅋㅋㅋ
마지막 미션은 3명 자리추첨해서 사인 포스터 무대위로 불러 증정 + 1명 추첨 아까 그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 증정함
포스터 줄때 성규랑 팬들이랑 너무 90도로 깎듯하게 인사하고 주고 받아서 사회자가 졸업식에서 학위주는 것 같다고 놀림 ㅋㅋㅋ
좀 쉬었다가 후편 올릴게 화장도 못지우고 기억날아갈까봐 급하게 일단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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