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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이츄) Lancelot '문화제의 추억' 해석본(2D☆STAR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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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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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아카바네 후타미
http://i.imgur.com/dkBvZfS.jpg

토도로키 잇세이
http://i.imgur.com/zJwedy7.jpg

산젠인 타카미치
http://i.imgur.com/cFmRKiK.jpg

+ 프로듀서






문화제까지 앞으로 7일
――토도로키 잇세이의 경우――



그 녀석에게서 건네받은 종이 봉투의 내용물은 무려 늑대 귀와 연미복이었다. 뭔가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상식을 벗어난 것에 순간 사고가 정지했다. 그리고 분노가 점점 차오른 난 갖고 있던 종이 봉투를 구겼다.

"어이, 이건 어떻게 된 거냐?"

내 분노의 화살이 향한 곳은 눈앞에 있는 여자였다. 그래, 나중에 우리의 프로듀서가 될 여자였다. 이건, 우리가 아직 학생이었을 때의 이야기였다.



낮잠 자기 좋은 날씨의 오후. 나와 후타미와 타카미치는 오늘도 오전부터 계속 옥상에 있으면서 수업을 땡땡이치고 있었다. 점심 시간이 되고, 학생들의 긴장을 늦춘 담소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걸 신호로 우리는 제각각 점심을 먹으려고 했다.
그러자, 학생들의 담소 이상으로 큰 소리가 옥상 입구에서 들려왔다. 소리의 원인은 그 여자였다.

"세 명 다, 또 땡땡이?"
"아아? 땡땡이치면 뭐 나쁘냐?"
"땡땡이 자체가 나쁜 거니까, 반대로 화내지 말아줘."
"너도 같이 땡땡이치면 좋을 텐데 말이지~. 어때어때? 나랑 나이스한 스쿨 생활을 보내지 않을래?"
"안 해. 아카바네군과 같이 있으면 나태한 스쿨 활동이 될 거고…"
"그런가~. 유-감-…."

가벼운 어조로 이야기에 끼어든 후타미의 대사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평범한 여자라면, 불량 딱지가 붙은 우리와 일부러 얽히지 않을 테지. 현재 반 아이들은 모두 우리와 얽히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우리한테 설교하러 왔으면 빨리 가라."
"산젠인군까지 그렇게 말하고…. 저번에 내가 도와준 거 잊은 거야?"
"읏! 날 협박할 생각이냐!?"
"설마, 그럴 리가! 산젠인가의 도련님이 바지 엉덩이 부분이 찢어진 걸 우연히 목격한 내가 갖고 있던 재봉 도구로 꼬매줬단 행동에 대해서 협박하다니, 설마 그럴 리가…"
"아아!? 뭘 밝히는 거야, 바보!!"
"진짜냐… 엉덩이 부분이 찢어졌다든가 있을 수 없잖아…"
"부핫! 타카미치 진짜 최고!!"
"읏! 너네 웃지 마-!!"

놀려진 타카미치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후타미와 함께 웃으며 그 녀석에게 눈을 돌렸다. 이 녀석은 왜 우리와 얽히려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 녀석을 바라보고 있으니, 눈이 마주쳤다.

"토도로키군…?"
"칫. 아무 것도 아냐…. 우리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러 온 것뿐이라면 이제 됐지 않냐? 빨리 교실로 돌아가서 밥이라도 먹어라."
"그런 걸 보러온 게 아니야. 토도로키군들에게 건네주고 싶은 게 있어서 여기에 온 거야." 
"건네주고 싶은 것?"

문득 그 녀석을 보니, 확실히 갈색의 종이봉투를 몇 장 껴안고 있었다. 대체, 뭐가 들어있는 것인지.

"자, 이게 토도로키군. 이게 산젠인군. 이쪽이, 아카바네군."

제각각 건네진 종이봉투를 각각 말똥말똥 쳐다보기만 했다. 우선 건네진 것이니까, 라고 생각해서 난 사양 않고 봉투를 열어보기로 했다.
…………………………………………………뭐야 이거?

"어이, 어떻게 된 거냐?"
"본 그대로 늑대 귀와 연미복입니다."
"그딴 거, 보면 알아! 뭘 위해서 이걸 건넸는지 묻고 있는 거야."
"다음 문화제에서 반에서 동물 귀 카페를 하기로 했으니까, 토도로키군은 늑대 역할을 부탁할게."
"하? 동물 귀 카페?"

익숙치 않은 단어가 들려와 무심코 되물었다.

"동물 귀 카페? 뭐야 그거, 동물이라도 들어오는 거야~?"
"카페인데 동물이라든지 비위생적이잖아?"

아무래도 후타미와 타카미치는 동물 귀 카페의 의미를 모르고 있는 듯했다.

"동물 귀라는 건 짐승의 귀라는 거고, 요약하자면 동물이 되어서 카페를 운영하는 거야. 왜, 메이드 카페는 메이드가 카페를 하고 있잖아? 그런 이미지."
"누가 정했냐, 그딴 행사…. 우리는 허가 안 했는데."
"허가고 뭐고 회의하고 있을 때 반에 없었던 토도로키군들이 나쁜 거잖아? 땡땡이만 치니까, 이렇게 된 거야. 것보다 연미복 시착해봐.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고쳐올 테니까."
"…진짜냐? 이거 절대로 입어야만 하는 거냐?"
"물론. 앗, 반 행사에 참가하지 않으면 점수 안 준다고 선생님도 말씀하셨어."
"젠장! 이딴 거 입고 싶지도 않아…!"

혼자서 저항하는 것도 불리하다고 생각해, 후타미와 타카미치도 무슨 말이라도 하란 의미로 시선을 보냈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이 뭘 받았는지에만 흥미진진한 듯했다.

"우와-! 귀여워! 저기, 봐봐! 내 귀는 곰이야~"
"아카바네군의 동물 귀는 곰이 아니라… 너구리야."
"엣? 너구리…?? 왜 나 너구리야?"
"어울릴 거 같아서 아닐까? 참고로 어미는 '퐁'을 붙여서 말해줘."
"엣? 왜 어미로 '퐁'이라고 붙어야 퐁?"
"신났잖아!!"
"귀여우니까 괜찮잖아, 괜찮잖아♪ 타카미치는 뭐가 들어있어?"
"난 아마… 고양이 귀다."
"헤에~. 타카미치는 고양이냐옹~?  냐옹~이라고 말해봐옹~"
"넌 순응도가 높지 않냐!? 산젠인가의 이름을 걸고, 그런 자존심 없는 짓을 할 리가―"
"바지 엉덩이 부분이 찢어진 걸――"
"산젠인가의 이름을 걸고 책임을 갖고 힘쓰겠냥!!"

글러먹었다… 이 녀석들로는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아.

"토도로키군은 어미로 '어흥'을 붙여야 된다?"
"…난 절대로 안 하니까 말이야."



문화제까지 앞으로 3일
――산젠인 타카미치의 경우――



설마 바지가 찢어진 걸 계기로 문화제의 참여를 강요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다.

"문화제에 참개해줘서 고마워, 산젠인군."
"네가 협박스러운 말을 내뱉으니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거잖아!"
"아하하, 미안해? 그래도, 어떻게 해서라도 같이 문화제를 하고 싶어서…"
"하아? 왜 그렇게까지?"
"응. 실은 나――"

그녀가 말한 걸 듣고, 난 이번만큼은 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납득했다.



문화제까지 앞으로 3일. 잇세이와 후타미는 산젠인가에서 홍차 주전자를 들고 우두커니 서있었다.

"뭘 멍때리면서 멀뚱히 서있는 거야. 빨리 내 티컵에 홍차를 따라줘. 식잖아?"
"타카미치 따위의 컵에 차 따위를 따라야 한다니 하고 싶지 않아."
"아이가 아니니까, 그런 억지는 그만 부려! 게다가 '따위'는 뭐야! 실례잖아!"
"맞하맞하. 흐아하하후라니, 훠하흐허흐어후후흐허하!!"
"머핀을 쑤셔넣으면서 말하지 마, 후타미!"
"읏, 푸하! 미안해~. 너무 맛있으니까 무심코 말이지~. 그렇다고 쳐도 이 머핀 엄청 맛있네~"

행복한 듯한 얼굴을 하며, 또 손이 머핀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손을 때리며 난 두 사람을 향해서 선언했다.

"알았냐, 너네들! 최대한 노력해서 모두의 발을 붙잡지 않도록, 제대로 일하기 위해 특훈이다!"

내 힘이 넘치는 모습을 신기한 듯이 잇세이와 후타미가 쳐다봤다.

"너 갑자기 힘이 넘치다니 어떻게 된 거냐…. 전까지 그렇게 내키지 않아했잖아? 괜찮냐… 어미에 '바보'라고 붙여도."
"맞아, 타카미치. 알파카 집사가 되는 거, 정말 괜찮은 거야?"
"언제부터 내가 알파카 집사가 되기로 했어! 난 처음부터 고양이였잖아?"

지금 건 일부러 맞장구를 친 것뿐이지만, 두 사람의 반응이 미미해 화가 치밀었다.

"알파카고 고양이고 어느 쪽이고 됐지만, 왜 갑자기 의욕을 내는 거야? 일부러 너네 집에 초대하면서 리얼하게 집사의 지도까지 세팅하다니, 너답지 않다고?"

잇세이는 꽤나 날카로운 질문을 해왔다. 이렇게 돼버렸으니, 설명하지 않으면 납득하지 않는 게 잇세이였다. 난 포기하고 이유를 알려주기로 했다.

"그 녀석이 처음으로 문화제에 참가하는 걸 엄청 기뻐해서다."
"아아… 확실히 그럴지도~. 그 아이, 전부터 일로 못 쉬었을지도."
"그래서 우리랑 같이 문화제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그런 말을 들었으니까, 손을 뺄 수는 없잖아?"

좋은 걸 말하고 있을 터인데, 뭔가 창피해져서 무심코 어투가 거칠어졌다.

"칫… 굉장히 멋대로네. 넌 그걸로 된 거냐?"
"난… 그 녀석에겐 여러 가지로 신세를 졌으니까 말이지. 그걸로 엇셈할 수 있다면 딱히 해도 괜찮으려나~ 라고 생각한 것뿐이다…!"
"그건 반했다는 거?"
"밧!? 바보 같은 말을 하지 마! 반하다니… 그럴 리가 없잖아!?"

후타미로부터 들은 말에 그만 열이 받아버렸다. 스스로도 얼굴이 붉어진 걸 자각하고 있지만 어떻게 할 수도 없었다.

"하핫! 그렇게 안달내지 않아도 되는데~. 타카미치는 페미니스트인 녀석이니까, 그녀의 진지한 마음에 보답해주고 싶다고 생각한 거지?"
"ㅁ, 뭐어 그렇지! 산젠인가의 남자로 있으니까 난 인사를 다 하는 거니까 말이지!"
"흐~응. 그럼, 먼저 인사를 다 하는 타카미치의 견본을 봐볼까."

잇세이가 씨익하고 웃으며 내 등 뒤에 서서 겨드랑이를 팔로 안고 날 세웠다.

"뭣!? 뭘 하는 거야, 잇세이!"
"됐으니까, 자리 바꿔. 그리고 날 손님이라고 생각해서 먼저 봉사해. 그게 완벽하면, 나도 타카미치를 견본으로 삼아서 마스터해줄 테니까."
"앗! 그거 좋네~. 그럼 나도 앉아야지♪"

잇세이가 날 밀고 의자에 앉았다. 그 맞은 편 비어있는 자리에 후타미도 앉았다.

"~~~~읏! 절대로 완벽하게 해주겠어! 알겠냐! 내 집사다움을 보고 나중에 분해서 울어도 모르니까 말이야!"
"와-, 그건 기대되네-."
"타카미치~. 빨리 따뜻한 홍차 좀 줘~. 내 건 우유를 듬뿍 넣어서 부탁해~."

잇세이는 국어책 읽기로 답했고, 후타미는 곧바로 제멋대로의 주문을 했다. 난 이 뒤로, 몇 시간이나 두 사람에게 혹사당했다.



문화제 첫 날
――아카바네 후타미의 경우――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 거라고는 꿈도 못 꿨다. 왜,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건지, 운명의 신이 장난이라도 치고 있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난 기쁜 나머지 떨고 있었다…. 그런데 넌 내게서 점점 멀어져갔다. 난 널 쫓아갈 거야! 갖고 있지 않은… 사랑스러운 나마쨩(나무늘보)!



문화제 첫 날. 우리 반은 동물 귀가 흘러 넘치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남자가 있었다.

"크큭…! 잇세이, 진짜 어울려…. 그 성격 나쁜 듯한 눈매, 그야말로 늑대네퐁!"
"…안 닥치면 뒤진다, 빌어먹을 너구리!"
"아~, 안 돼퐁. 어흥이란 어미를 붙이지 않으면 그녀에게 혼날 거야퐁."
"퐁퐁 시끄러워-! 어미만은 절대로 안 붙일 거니까!"
"뭐어, 그 잇세이가 귀만이라도 붙인 건 정말 큰 거니까, 포기해 후타미."
"타카미치도 냥이라고 말해퐁."
"손님도 없는데 네 앞에서 말 안 해. 바보 너구리."
"둘 다 너무해퐁…."

우는 척을 하며 고개를 숙이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물체가 복도에서 맹스피드로 지나가는 게 눈에 들어왔다.

"거짓말!? 지금 뭐야!!"
"아아? 갑자기 복도를 보고 뭘 놀라는 거야?"
"…지금 뭔가가 맹스피드로 지나간 것만 같은… 뭔가 알고 있냐, 후타미?"
"알고 뭐고… 저건 나마쨩!! 나 가야만 해!"
"하아!? 가다니 너, 집사 일은 어쩔 거야."
"집사 일보다 나마쨩이 중요한 게 당연하잖아! 나, 투샷 찍을 거야!!"
"잠ㄲ, 후타미! 기다려!"

두 사람의 제지를 뿌리친 난 복도로 튀어나갔다. 나마쨩이 향한 곳은 체육관이 있는 방향이었다. 난 즉석에서 빨리 가는 길을 떠올리며 달리기 시작했다.



****



"인형 탈이라고 말했지? 확실히 그 녀석, 인형 탈로 손님 모은다고 말하지 않았냐?"
"앗! 위험해! 안에 있는 게 혹시――"
"어쩔 수 없네… 후타미 녀석을 쫓아가자, 타카미치."
"어!"



****



전속력으로 달린 난 체육관까지 몇 분만에 도착했다. 이렇다면 분명, 내가 더 빨랐을 터였다.

"하아… 하아… 여기서 기다리면 분명 나마쨩이 올 게 분명해! 아아, 정말이지 내 쪽에서 달려서 나마쨩의 품에 뛰어들고 싶어!"

그러나, 어째서, 나마쨩이 저렇게 허둥대며 달리고 있었던 걸까. 문득 생각하고 있자니, 갑자기 모퉁이에서 그림자가 비쳤다. 얼굴을 들어올린 순간, 나마쨩이 엄청난 기세로 뛰어들었다.
앗… 위험해… 내가 아니라 나마쨩 쪽이 나한테 달려오는 거 같지 않아? 그렇게 생각할 틈도 없이, 난 나마쨩과 정면충돌했다.

"구엑!?"

복부가 격돌당해 무심코 꼴사나운 소리를 내뱉었다. 부딪친 기세 때문에 나마쨩의 머리가 떨어져서 안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 보였다.

"우와-!! 나마쨩 안에 사람이 있다니――, 어라?"
"아야야… 아카바네군? 왜 이런 곳에?"

나마쨩 안에 있었던 건 무려 그녀였다. 안에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한 쇼크 이상으로 그녀가 인형 탈을 입고 전속질주를 하고 있었던 이유가 신경 쓰였다.

"아하하… 너야말로, 왜 인형 탈을 쓰고 전력질주한 거야?"
"아… 아아! 맞다! 지금 이럴 때가 아니야! 무대에서 연주할 예정이었던 밴드의 한 사람이 갑자기 복통으로 쓰러져서, 갑자기 대신해줄 사람을 찾아야만 해!"

어지간히 서두르고 있는 건지, 드물게 속사포로 말해왔다. 평소엔 항상 간결하고 멋있는 태도를 취할 때가 많았다. 뭐라고 답할지 모색하고 있자니 잇세이와 타카미치가 모퉁이에서 나타났다.

"너네들… 그런 데에서 서로 껴안고 있고 뭐하고 있냐?"
"파, 파렴치라고!?"
"에, 에 그러니까 이건――"

미간에 주름을 구긴 잇세이와 새빨간 얼굴로 삿대질을 하는 타카미치를 앞에 두고, 오해를 풀려고 했던 시점에서 갑자기 그녀가 끼어들었다.

"맞다! 분명 세 명 다 악기 다룰 수 있다고 했었지!"
"하? 악기라면 타카미치의 집에 있는 걸 건드린 정도지만… 갑자기 뭐야?"
"부탁할게! 이따 있을 무대에서 밴드를 연주해 주세요!"

그녀의 한 마디 때문에 우린 체육관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무대에 서서 연주를 했다. 잇세이는 처음엔 떨떠름해 했지만, 그녀의 필사적인 부탁에 납득했다. 타카미치는… 뭐어 바지가 찢어진 사건이 있으니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그리고 난――

"그 인형 탈 입게 해준다면 해도 좋아-"

이렇게 난, 문화제 기간 동안, 나마쨩 인형 탈에 둘러싸여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이었다.



~끝~



란슬롯 노는 거 진짜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도 끝났으니 조만간 다시 메인 스토리 번역 들어갈게!
이전 번역본은 게임 카테에서 '해석본'이라고 검색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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