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즈가 제일 걱정스러웠던 부분이었는데 캐릭이 인간미도 넘치고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은 캐릭이어서 상쇄된 게 되게 크다고 생각하거든
미스미도 워낙에 특이한 캐릭이니까 붕 떠도 위화감이 없고 ㅇㅇ...
사쿠야의 길 가다 사쿠야 데려와서 녹음시킨 것만 같은 찰떡 캐스팅도 그렇고...
오히려 세세하게 따져서 생각해 보면 캇키의 아즈마가 조금 아쉬웠어
지금이야 물론 캇키 말고는 아즈마 목소리가 상상이 안 가긴 해
그렇지만 캇키 목소리 좋아하는데 내가 생각한 아즈마는 굳이 따지자면 좀 더 미성의 깔끔하고 더 부드러운 목소리였음 ㅠㅠㅠ
아즈마 처음 들었을 때 캇키 특유의 쇳소리에서 위화감이 너무 느껴졌었음 8ㅅ8...
써놓고 보니 글 제목과는 연관이 1도 없군...
근데 진짜 나 애들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잘 어울려서 충격받았었음
오히려 처음에 위화감 느낀 캐릭이 연기 때문에 카즈, 개취로 아즈마 딱 둘밖에 없었던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