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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시타 [시카고타자기]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십시오.gif (부제:세주와 진오의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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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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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휘영이 너를 배신하고 죽게 만든거야?"


"야, 정신차려. 나 서휘영이 아니라 한세주야."


"내가 수현이 니 손에 피를 묻히게 만든거야?"


"미안해요."


"결국 내가, 내가 너희들을 죽인 주범이었네."


자신이 전생에 고문으로 죽어가는 수현을 살리기 위해

소중한 벗인 휘영의 이름을 총독부에 밀고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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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씨!"


"유진오!! 유진오!!"


세주와 설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한채 횡설수설하던 진오.

온몸에 금이 가고 빛이 새어나오다가 이내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며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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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증상부터 말해봐."



"갑자기 온몸에 균열이 생기더니,

빛이 새어나오다가 쓰러졌어"



"무슨, 그럴만한 계기가 있었어?"



"어, 그게. 정신적인 충격을 받긴했는데."



"쯧쯔. 소멸이 얼마 안남았구만"



"소멸이라면,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는건지."



"말 그대로 영혼의 완전한 소멸. 무(無)로 돌아가는거지.

성불이랑은 달라서 다음 생의 기약같은건 없어."



무당인 왕방울선녀에게 진오의 상태를 물은 세주와 설은

진오가 곧 소멸되어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는 말을 듣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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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그렇게 된겁니까?"



"기를 아끼라고 그렇게 누누히 말했것만,

힘을 너무 소진하고 다녔어.

정신적 충격까지 더해졌으니 균열이 더 심해진거지."



"소멸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까?"



"일단 흩어지기 시작한 기를 다시 끌어모아봤자.

영체에 금이가기 시작한 이상 원상복구하긴 힘들어."



"그럼."



"떠나기 전에 소원이나 들어줘."



옥상에서 떨어지는 세주를 살리기 위해 영력을 크게 사용하면서

기를 많이 소진해버렸던 진오는 전생에서의 세사람의 비극적인

죽음에 충격을 받아 더더욱 영체가 손상되어 버리고

이젠 소멸이 얼마남지 않은 몸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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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맥주 한 잔 안하시겠습니까?"



"왜 말 안했어."



"작가님도 제가 배신자였다는 사실을 얘기 안하셨잖아요."



"지금 웃음이 나와?"



깨어난 진오는 비밀을 알게 된 세주에게 다가와

평소처럼 말을 걸고

세주는 진오가 곧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신에게 비밀로 한 것에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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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일만 있는건 아닙니다.
제가 이 타자기에 왜 봉인되어있었는지.
아니, 왜 저 스스로 봉인 시켰는지.
드디어 알게됐으니까요."


"뭔데, 그 이유가. 공유 좀 하자."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두사람에게.
그리고 휘영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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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영은 마지막 순간까지 신율을 믿었어.
신율이 밀고했다는 걸 알면서도 끝까지 원망하지 않았어.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어.

서휘영은 이미 너를 용서했어."


"그리고 한세주는 유진오를 용서할 이유가 없지.
너는 신율이 아니라 유진오니까."



신율은 죽어가면서 휘영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서,

그리고 휘영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를 타자기에 봉인하고 80년의

시간을 기다려 환생한 휘영인 세주를 찾아왔지만

세주는 80년이 걸려 자신에게 찾아온 유령 유진오를

신율이 아니라 유진오라는 또 다른 사람으로, 친구로 여기고

자신에게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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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자책 그만하고,

소멸을 피할 방도나 함께 생각해보자."



진오는 현생에서도 자신의 벗이 되어준 세주의 말에 감동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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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탁이 있습니다."



"뭔데."



"당분간 제게 이 집필실을 빌려주십시오.
소설을 완성하겠다는 휘영이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



전생에 율이 죽어가면서 휘영에게 약속했던 소설의 완성을

떠나기 전에 마무리 짓고 싶어하는 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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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오는 집필실에 틀어박혀 전생에 휘영이 못다쓰고 죽은

소설을 마무리하기 시작하고


전생의 세 친구의 일대기가 담긴 소설이기 때문에

율이 완전히 죽지도 못하고 유령이 될 정도로 죄스럽게 여겼던

비극적인 죽음까지도 있는 그대로 소설속에 써내려가는 진오.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하면서도 꿋꿋히 소설을 집필하는

자신의 친구 진오를 보는것이 안타까운 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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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유진오. 나왔어. 나 왔다고! 대체 어딨어!"



"오셨습니까? 같이 한잔 하실래요?

방금 막 탈고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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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에 글을 쓰나 봅니다."



"이걸로 서휘영과의 약속은 모두 클리어한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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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확하게 83년이 걸렸네요.."



"하.."



자신이 죽게 만들고만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83년의 시간을 유령으로 떠돌다 결국엔 약속을 지킨 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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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나랑한 약속을 지키면 되겠네."



"네? 약속이요? 무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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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걸 다 지키려면 백년은 걸릴것같습니다."



"내가 선심 한 번 쓰지. 하나만 지켜."



"역시 대인배십니다.

밤하늘의 별보다도 많은 이 조항속에서 뭘 지키면 될까요?"



"소설 공동집필계약 제 1조 1항.
한세주와 유진오는 소설을 완성할때까지 동.거.동.락한다."



처음만나 함께 소설을 쓰기로 했을 때 두사람이

작성했던 두꺼운 계약조항중 하나.

[함께 소설을 완성할때까지 동거동락한다.]

진오가 세주의 집에서 쫓겨나기 싫어 제시했던 계약조항을

이제는 반대로 세주가 진오에게 지키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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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휘영과 약속한 신율의 소설은 끝났을지 몰라도
우리의 소설은, 한세주와 유진오의 소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러니까 온다간다 소리도 없이 없어지면 확 죽여..
아니지 환생시켜버릴줄 알아."



"어떻게 살려내실건데요."



세주의 마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끝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것을

아는 진오는 세주의 말을 그저 웃으며 받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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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설로. 이제부턴 그 소설을 써볼생각이야."



알 수 없는 소리를 하는 세주.

세주는 슬럼프를 모두 극복한 채 소설 집필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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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찍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아름답지 말입니다.

탈고 하셨습니까?"



"어. 야, 탈고하다가 탈골될 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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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봐도 되겠죠?"



"그 전에 나랑 약속 하나만 해."



"하나,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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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저 타자기 속에 봉인시킨것 같다고 했지?"



"갑자기 그건 왜."


"너를. 내 소설속에 봉인 시켜볼까 하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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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은 완전한 무로 돌아가는거라며.

환생할 기회도 없는거라며.

소멸되기 전에 내 소설속에 봉인되면

적어도 사라지지는 않는거잖아.
환생할 기회는 있는거잖아. "



"그러니까 약속하라고.

니 몸에 균열이 사라질때까지

내 소설속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고맙다는 말을 하러,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세주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자신에게 찾아와 오롯이 자신의 편이 되어주었던,

100년 가까운 시간을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와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전생에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찾게 해준

자신의 유령친구가 완전히 소멸되는것만은 막기 위해

때가 될때 까지 자신의 소설 속에 진오를 가둬놓으려 하고

전생에서 못다 지킨 약속을 지킨 후

소멸만을 기다리던 진오는 세주의 말에 눈시울이 붉어짐


세주는 83년의 세월이 걸려서라도

전생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유령의 모습으로 자신을 찾아왔던 진오라면

얼마의 시간이 걸리던지 꼭 다시 자신을

찾아와 줄 거라 믿고

자신의 친구를 위해 친구가 살아갈 수 있는

세계관을 만들어 선물해 줌


그 마음을 아는 진오 또한 세주와 헤어지기가 힘이 들고

전생에 서휘영과 신율이 나누었던 우정만큼

현생에서의 한세주와 유진오의 우정 또한 어느덧 깊어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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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갈아낄 때가 된것 같습니다."


"따라와. 갈 데가 있어."


또 다시 소멸이 가까워짐을 알리는 신호가 오고

세주는 진오와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것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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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뭐가."


"휘영이가 해방된 조국에서 가장 먼저 하고싶다던게
낚시였거든요.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소원을 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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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내기 한번 해볼래요?"


"무슨 내기."


"유진오씨가 환생해서 우리를 다시 만나러 올지 안올지.
먼저 낚시대가 움직이는 사람 말이 맞는걸로."


"콜"


"콜? 제 운명을 놓고 내기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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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는 소중하니까, 나부터 걸지.
뭐, 환생할지도."


"난 환생했으면."


"너무들 하신거 아닙니까?

어떻게 그렇게들 확신이 없습니까?
전 반드시 환생한다에 걸겠습니다."


진오의 말에 웃는 친구들과
밀려오는 고통을 친구들에게 애써 감추는 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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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나도.
신율말고, 유진오한테."


"뭐가 말입니까?"


"니가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난 여전히 단 한줄의 글도 쓰지 못하고 있었을지도 몰라.
니가 전설을 내 집 안에 들이지 않았다면,
난 여전히 전설을 만나지 못한 채 살고있었을지도 모르고."


"어우, 난 미끼좀 바꿔봐야겠다. 너무 안낚이네."


설은 두사람만의 시간을 주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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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찾아와주지 않았다면, 난 여전히

철벽을 친 채 살아갔을지도 몰라.
살아있는데도 구천을 떠도는 유령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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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또 소리도 없이 사라지면..."


세주는 진오가 앉아있던 곳을 바라보는데 진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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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 또 깜빡이는거야?

거기 있으면 신호좀 보내봐.

유진오. 신호좀 보내보라고.

장난치는거면 죽는다 너."


두사람에게로 돌아오던 설도 진오가 사라진 빈자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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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사라지면 죽는다고 했지, 내가.
나와! 안나와!!"


마지막 인사도 채 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진오를
애타게 부르는 세주를 달래주는 설의 눈에도 눈물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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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움직여요."


두사람의 눈에 진오가 드리워놓은 낚시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들어오고
진오는 마지막 남은 기력을 사용해

두사람에게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채
세주가 자신을 위해 써준 소설속으로 긴 여행을 떠남




한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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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의 뮤즈이자 유령이었으며,

8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쓰러진 나를 일으켜주러 온

나의 친구였습니다."


"낡은 타자기가 불러온 작은 기적.

그 특별했던 경험은
저에게 이 현재를 살아가게 하는

큰 힘이 되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나의 벗인

유진오에게 바칩니다."


세주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자신의 친구이자

뮤즈가 되어준 유령친구를 위해 쓴
소설을 발매하고 다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가로 대중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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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씨는 어떻게 됐을까요?"


"내 소설에 무사히 안착했기만을 바랄뿐이야."


"그 곳에서 유진오씨는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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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절대 안보여줘."


"소설 완성했으면서 왜 안보여주는건데.

끝이 어떻게 되는지 나도 궁금하다니까."


"궁금하면 나중에 사서 봐."


"진짜 치사하게."


"안된다고! 절대 안돼."


소설속의 1933년.
휘영은 자신이 집필하던 원고를 스스로의 힘으로 모두 완성하고
소설을 노리던 수현을 저지하며 자신의 원고를 지켜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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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친구. 뭐하느라 꾸물거리다 이제 나타나."


"신율 형님. 어디갔다 이제와요."


세사람의 아지트였던 카르페디엠의 2층에서 율이 걸어내려오고

친구들은 반갑게 율을 맞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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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어."


"대낮에 낮잠이라도 늘어지게 잤나보지?"


"그렇게 빈둥거려서야 조국의 해방이 오겠어요?"


80년 후 2017년의 서울에서 세주를 만나고

함께보낸 몇달동안의 기억을 가진채로

다시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속에 무사히 안착한 율은
너무나 그리웠던 친구들의 얼굴을 마주하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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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 해방의 그날은 와, 분명히."


"뭔가 좋은 꿈을 꾼것 같은데, 무슨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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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해방된 조선에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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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그곳에서 나도 너희들과 함께 하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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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훗날 언젠가는

다시 너희들과 함께할거라는 희망.]


다시 두사람에게로 한걸음씩 다가서던 율이

주머니에 느껴지는 감촉에 걸음을 멈추고
주머니속에 들어있던 사진속에서

2017년의 세주와 설의 모습을 보게됨
그리고 현실에서는 사진에 비춰지지 않았던

유령인 자신의 모습이 사진속에서
떠오르는 모습을 발견하며 감격스러운 얼굴을 함





진오가 세주의 옆으로 돌아갈 수 있을때까지

사랑하는 친구들인 휘영과 수현과 함께
휘영의 못다쓴 유작도 없고

율이 수현이 휘영의 소설을 빼앗아

도망치는것을 돕다가
휘영에게 농담으로라도 배신자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도록


세주가 자신의 친구인 진오가 조금이라도 마음 아픈일 없이

자신에게 올날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배려하여 내용을 고쳐쓴 소설속 세계관에서


진오는 조국이 곧 해방될 것이라는 희망과

다시 환생한 친구들과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을 위해 아픔없는 경성의 이야기를

소설로 써준 세주를 만나러갈 날을
손꼽아 기다릴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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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드라마 시카고타자기를

애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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