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이선은 왕세자고 가은이는 양갓집 규수잖아.
일단 이렇게 설정된 캐릭터는 기본적인 설정값이 정의로워야함.
가끔 드물게 둘중 하나가 야망캐로 설정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야망캐의 기본도 '애민'이라던지 '사랑'이라던지 하는 국가를 아우르는 큰정의
우보가 말하는 인의예지는 다 똥이다!! 하는 인의예지에 함몰되는 경우가 많음.
왜냐면 일단 사극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왕과 중전이 선한캐릭터가 아닌걸 매우 싫어하거든.
야망캐나 센캐가 남여주면 드덕들 관심은 끌지 몰라도 일반적인 시청자 관심은 얻기가 매우 힘듬.
그래서 좀 남여주는 전형적인 캐릭을 갖는 경우가 많고 변주는 서브한테 주거나 악역을 다채롭게 그리거나 하는 식으로 감
단, 남여주중 둘중 더 중심캐는 전형적인 캐릭으로 가더라도 문제해결을 하는 중심캐라서 활동반경이 넓은데
반대캐는 전형적인데 활동반경도 좁아서 막 답답터지는 상황 나오는 경우가 있음.
엠사 사극에서 이런형태의 RPG사극이 많았는데
주몽의 주몽-소서노라인이 이쪽에 해당하고
동이의 동이-숙종라인 역시...
중심이 남주냐 여주냐에 따라서 반대편 캐릭이 조금 희생당하는 느낌
그런데 군주같은경우에는 남주가 모든 이야기의 중심이 되니 여주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좀 보지
그런데 이 형태의 스토리가 요즘 드라마 이야기에서는 조금 또 아쉬운 구석들이 있으니까.
현재 시청자들은 남여주 모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하면서 연기합보여주고 같이 문제해결하고 이런걸 또 선호하는경우가 있거든.
저 두가지의 장벽에서 매번 싸워야되는게 사극의 남여주라 솔직히 캐릭터 만들어내는거 자체가 쉽지 않음.
솔직히 말하자면 여주중심사극의 남배우는 모르겠는데 남주중심사극의 여배우는 진짜 내배우면 말리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