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고현정이 동료 이진욱의 GV 불참을 아쉬워했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고현정은 이날 이진욱의 불참 소식을 전하며 "이진욱이 너무 오고 싶어했다. 그런데 아직은 좀 두렵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광국 감독 역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진욱은 2016년 7월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후 혐의 없음, 무죄 처분을 받았지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남자 경유(이진욱 분)가 대리운전을 하며 이곳 저곳 흘러 다니다 옛 연인 유정(고현정 분)을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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