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가 자기한테 프러포즈하러 오다가 차사고 나서 죽은줄 알고 3년이 지난 후에도 미안해하고 슬퍼하고 그리워함 정작 죽은 지훈이는 정음이를 사랑한게 아니라 자기가 사랑한건 세경이었단걸 깨닫고 눈물흘리다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