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지연기자] 배우 윤소이(32)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뮤지컬 배우 조성윤(32)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동갑내기 선후배로, 교제 2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윤소이와 조성윤이 오는 5월 29일 오후 6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월요 예식은 예비 신랑을 배려한 선택이다. 조성윤은 10년차 뮤지컬 배우다. 지난 2008년 데뷔해 ‘삼총사’, ‘올드위키드송’, ‘잭더리퍼’, ‘드라큐라’ 등 여러 뮤지컬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조성윤이 뮤지컬 배우로 오래 활동했다”면서 “뮤지컬 공연은 일주일 중에 월요일만 쉰다. 뮤지컬 동료들을 위해 월요일에 식을 올린다”고 귀띔했다.
윤소이와 조성윤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동문이다. 윤소이가 늦게 입학해 후배다. 연기자 생활은 윤소이가 먼저 시작했다. 현재 둘은 한 소속에서 활동중이다.
둘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지인들에게도 결혼을 알린 상태. 측근은 “오랜 기간 서로를 의지하며 신뢰가 쌓였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손수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소이는 지난해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愛’ 촬영을 끝냈다. 현재는 KBS-2TV ‘하숙집 딸들’에 출연 중이다.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예능 활약을 예고했다.
조성윤은 지난 5일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공연을 마쳤다. 현재 김희선 주연의 사전 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를 찍고 있다.
스퀘어 배우 윤소이, 5월의 신부 된다..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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