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더킹 (대왕ㅅㅍ) 난 두일과 태수의 서사가 안나와서 더 좋았..
6,194 141
2017.01.19 00:40
6,194 141

영화를 보기전에 감독이 두일을 흑으로 태수를 흰색으로 

확연히 구분되어져 보이게 했다는 글을 어디선가 스쳐 봤었는데(정확치 않음ㅋ)


영화를 다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두일이가 태수의 욕심? 출세욕? 의 상징? 화신? 인거 같음.


두일이와 태수와의 서사가 생략됨으로 인해서

그런 상징적 표현이 더 나덬에게 잘 와닿은거 같음.



학창시절에 권력욕이 흐릿하게 보일때는

순수한 힘을 얻고 싶단 생각에 검사를 꿈꾸고

(이땐 두일이가 잘 보이지 않고 스쳐지나감)  


정말 그냥 열심히 일하던 초기 검사 시절에는 두일이와 연락이 끊긴채 지냈었고


그 펜트 하우스 첫 진입하던 날 (권력에 발을 들일때) 두일이 재등판.


그 나쁜 체육선생 때리고 싶어지면서 권력욕, 힘에 대한 욕심이 진해졌을때 두일이 얼굴 등판.


권력에 기생하며 나쁜놈으로 살지 평범한 인생을 살지 조금은 고민했을 타임에 

둘이 힘겨루기 씨름... 그리고 두일이 태수를 지켜준다면서.. 

태수의 권력욕이 제대로 시작됨.


태수가 한참 권력욕에 취해서 막나갈때즘 두일이도 점점 도를 지나치게 돈을 끌어모아 들개파의 모난돌이 됨.



두일이가 싸움 말리다 한대 맞았을때, 

형형 하면서도 결국은 양동철과 한부장에게 이용당하는 처지라는 현실이 드러나면서....균열이 생김.

그 균열을 인지하면서 불안한 감정을 안고도 태수와 두일은 멈출수가 없음.



그러다 태수가 버려지고 두일이도 버려지고....

어떻게서든 그 권력속으로 다시 들어가고싶어하지만...

(이때 두일도 재기를 꿈꾸지...)



두일이의 죽음으로 인해서

태수는 현실도 돌아보지 못하게 만들던 권력에 대한 정신없는 욕심이 사그라듬


그리고 그제야 터닝 포인트가 되면서...태수가 달라지기 시작함. 





두일이를 사람이 아니라 태수의 심정? 욕심? 그런 감정의 표현으로 보고 영화를 곱씹어보니

너무나 찰떡인거...


처음에 뭣모르고 순수하게 웃던 모습.(단순한 권력에 대한 갈망)

그러다 권력에 빠져들어서 세상에서 나보다 쎈놈있음 나와보라던 모습, (권력에 도취)

돈이 필요해서 점점 더 수렁에 빠져들던 모습(제어가 안되기 시작)

그러다 버려지고 .. 마지막으로 스스로 죽음으로서. 

다른 태수가 되기까지의 그 모든게 

두일의 행동으로 표현되는거같아서 좋았음.ㅋ



방금 보고왔는데 다시 보고싶다 ㅋ


목록 스크랩 (170)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4,6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67,0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18,8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71,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9,9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74,92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2 02.08 464,151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3 01.31 497,345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847,13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763,095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731,89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 21.04.26 2,041,213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175,24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171,19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234,230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198,37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420,7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963998 잡담 선업튀 생각할수록 드라마가 좀 말이 안되는거같음 03:17 6
12963997 잡담 선업튀 언제 돌아갈지 몰라서 1분1초도 더 아까운거ㅇㅇ 그래서 매순간 소중하게보내자= 03:16 0
12963996 잡담 선업튀 왜 오늘 월요일 아니야....? 03:16 5
12963995 잡담 선업튀 너네 이드라마 보기 전에 그랬나봐 노래 알았어 ? 7 03:15 33
12963994 잡담 선업튀 선재 첫사랑이 19솔인게 진짜 크다 2 03:15 49
12963993 잡담 선업튀 낼 출근하려면 지금이라도 자야되는데 엔딩이 계속 생각나ㅠㅠㅠㅠ 1 03:14 11
12963992 잡담 혼례대첩 자다깨서 여우비씬 정우순덕 본다... 03:13 3
12963991 잡담 선업튀 최애 고백씬 뭐야??? 6 03:13 37
12963990 잡담 선업튀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솔이가 언제 현재로 돌아가는지는 솔이도 선재도 모르잖아༼;´༎ຶ ۝ ༎ຶ༽ 3 03:12 53
12963989 잡담 선업튀 2023년의 03:12 13
12963988 잡담 선업튀 한참 돌다가 복습하고 왔는데 03:10 36
12963987 잡담 선업튀 원앤온리가 이렇게 좋은거구나.. 3 03:09 68
12963986 잡담 선업튀 선재 콘서트 짤 원본 어딘지 찾을 수 있을까? 2 03:07 108
12963985 잡담 선업튀 그만해 다죽어 할머니가 말아줘서 좋았음 1 03:05 96
12963984 잡담 선업튀 OST로 그랬나봐 고른 게 진짜 미친 것 같음 2 03:05 84
12963983 잡담 선업튀 솔선 손잡고 캠퍼스 돌아다니는거 짝녀가 제발 봤으면 좋겠다 3 03:05 74
12963982 잡담 약간 휴덕직전이었던 내배 사진보고 또 땅 속에 뭍어놓은 떡밥 찾으러 간다 03:05 15
12963981 잡담 이도현이랑 임지연 투샷 알티탄다 3 03:04 213
12963980 잡담 선업튀 이게 류선재야 12 03:03 339
12963979 잡담 선업튀 태초선재가 진짜 중요한것 같은게 2 03:03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