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한한령 등으로 기대만큼의 재미를 못 본 SBS 드라마국이 올해는 경비를 대폭 줄인다.
한 편의 드라마 제작에 있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게 배우들의 출연료. 많게는 편당 1억원 이상까지 드는 출연료는 보통 16회 기준으로 책정되다보니 남녀 주인공 및 조연 캐스팅까지, 이름값하는 배우들을 기용할 경우 50억원에 육박한다. 한때는 이같은 출연료 거품을 걷어내고자 배우들끼리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다시 원점으로 복귀, 너도나도 몸 값 올리는데 혈안이 돼 있다.
SBS 드라마국은 우선 주인공의 출연료 절감에 신경 쓴다. 올 봄 기대작으로 꼽히는 한 드라마의 경우 당초 A 배우를 두고 출연 얘기가 오갔지만 너무 높은 몸값이 발목을 잡았다. 예전 같은 상황이라면 제 값을 줘서라도 해당 배우를 캐스팅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노릇. 결국 비슷한 연령대의 지상파 주인공 경험도 있는 배우로 최종 낙점했다.
한 편의 드라마 제작에 있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게 배우들의 출연료. 많게는 편당 1억원 이상까지 드는 출연료는 보통 16회 기준으로 책정되다보니 남녀 주인공 및 조연 캐스팅까지, 이름값하는 배우들을 기용할 경우 50억원에 육박한다. 한때는 이같은 출연료 거품을 걷어내고자 배우들끼리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다시 원점으로 복귀, 너도나도 몸 값 올리는데 혈안이 돼 있다.
SBS 드라마국은 우선 주인공의 출연료 절감에 신경 쓴다. 올 봄 기대작으로 꼽히는 한 드라마의 경우 당초 A 배우를 두고 출연 얘기가 오갔지만 너무 높은 몸값이 발목을 잡았다. 예전 같은 상황이라면 제 값을 줘서라도 해당 배우를 캐스팅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노릇. 결국 비슷한 연령대의 지상파 주인공 경험도 있는 배우로 최종 낙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