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상황이 빙판길 영상 취재갔다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시민들 그냥 못보고
빙판길 연탄재 뿌리고 계속 도와줘서 빙판길 영상 못 찍고 온 건데
기자는 지켜보는 게 공익이야! 그걸로 뉴스를 만드는 게 공익이고,
그 뉴스를 구청직원이 보게 만들고, 대통령이 보게 만들고, 온 세상이 보게 만드는 게 그게 기자의 공익이다
니들이 연탄 두 세개 깨는 동안에 빙판길 문제로 뉴스를 만들었으면
그걸 보고 구청직원들은 거기에 제설함을 설치했을꺼야!
사람들은 집 앞에 눈을 치웠을꺼고,
춥다고 손 넣고 다니는 사람들은 넘어지면 다치겠다 싶어 손을 빼고 다녔을꺼다!
니들이 연탄재 몇 장 깨서 몇명 구하겠다고 뻘 짓 하는 동안에 수 백, 수 천명을 구할 기회를 날린거야! 알아?!
난 이 부분이 그렇게 좋더라
공주캡 멋있었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