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엘 블레이크 : 여운이 오래도록 가시질 않아. 불편한 진실속에 그래도 내일을 꿈꿔보는 연대의 힘을 바라본다. 어쩌면 이렇게 질척하지 않게 연출하고 연기할까. 존경스러움
로그원 : 솔직히 시리즈 이어지는거 의리로 보고 있었는데. 로그원 보고 좋아서 환장. 말도 못하게 그냥 좋음
분노 : 잔잔한 일본영화 평소에도 좋아하긴 하는데 뭐랄까 그래도 정서의 차이가 느껴지는 그런게 있거든? 그런데 분노는 매우 보편적인 정서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가 많았어.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고. 스즈가 연기잘하는 줄 몰랐는데. 잘하더라. 그리고 영원한 내 사랑 미야자키 아오이. 그녀의 눈동자는 허구를 실제화하는 강력한 힘이 있어. 난 정말 넘넘 좋다.ㅠㅠㅠㅠ
노무현입니다 : 예상외로 '특정인물'이 아닌 그를 둘러싼 '사람들'에 관한 영화여서 여러모로 생각할 지점이 많고 울림이 컸음
하반기에도 재밌는 영화 많이 나오면 좋겠다 ㅎㅎ
참고로 지금까지 최악의 영화는 미이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