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그냥 삼촌이 먹이 안주는 고양이를 키우거든 어떻게 사는지는 모르겠는데(나는 2주에 1번 갈까말까 하니까)
진짜 배고플때는 개 사료를 대신 주워먹는 것 같아 그래서 내가 갈때마다 고양이한테 그냥 배고픔 달래라고 츄르나 캔사료를 줘
처음에는 그 템테이션? 줬는데 두가지맛 다 안먹고(좀 냄새 맡더니 얼굴을 피함.. 개사료는 막 먹으면서!ㅠㅠ)
캔사료는 고등어랑 정어리? 든건 안먹는데 닭가슴살맛이랑 참치맛이랑 치킨맛같은건 좋아하면서 먹어
삼촌한테 개사료 말고 고양이 사료 떨어지면 주기라도 하라고 사료 갖다주고 싶은데 기호성 좋은 건사료 좀 추천 부탁해!
그리고 부가적으로 질문이 있는데..
일하는 곳에 가~끔씩 오는 길고양이가 있거든 옛날에는 직원분이 끼니마다 챙겨줬는데 그 분이 그만두셔서 안 주는 걸 아니까 고양이가 이제 안와
존재감 없어질 때쯤 찾아옴
사료 좀 남았을 때는 먹으라고 줬는데 애가 길에서 얻어먹은 자극적인 맛때문에 사료를 거의 안먹더라고...츄르도 안먹고
전에 그만두신 직원분이 주던 사료도 줬는데 안먹어 이제....냄기고 그냥 가ㅠㅠ
그래도 뭔가 얻어먹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나본지 가끔 찾아오거든.. 그래서 내가 가끔 줬는데 최근에 몇번 못줬어 그래도 다시 찾아오려나?
찾아올때마다 뭐 주면은 다시 자주 찾아올까? 첨엔 직원들도 다들 주지 말라 그래서 안줬는데 찾아올때마다 말라가는거 보니까 보기 좀 그래서...이제 챙겨주려고 하거든
얘도 건사료 푸대로 사려고 하는데 먹을지는 잘 모르겠어..멀 먹여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