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인가 오후 산책갔다 돌아오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우리 강아지를 멀리서부터 물끄러미 보며 오시는거야
우리강아지가 원래는 사람 잘 따랐는데 예방주사 맞기시작한 후로 사람들을 경계하더라구(주사가 많이 이팠나봐 ㅜㅜ)
여튼 아주머니가 다가오면 올수록 우리강아지가 긴장하는게 느껴지더라구 그래서 나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강아지가 아줌마가 다가오니까 멈칫 하면서 작게 뭙! 이렇게 짖는거야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이랬는데 아줌마가 우리개를 빤히보면서
"이.. 시발..." 이러시능거야!!! ㅜㅜㅜㅜ 순간 진짜 심장내려앉고 손이 차가워지더라구... 짖은건 잘못인데 달라든것도 아니고 목줄도 내가 꽉 잡고 있었는데 ㅜㅜㅜㅜ
난 일단 내가 잘못들은줄알고 여차하면 전투에 임해야하니까 눈에힘주고"네?" 이러니까 아줌마가 우리개를 더 빤히 보시면서
"이게 시발..뭐더라 시발갠가 그건가? 엄청 귀엽네~! "(아마도 시바견 말씀하신듯)
이러시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너무 긴장했다가 긴장감 탁 풀려서 ㅋㅋㅋ
아니 진짜 아주머니께서 시발의 발음도 너무 찰지게 하셔서 진짜 난 욕하시는줄알고
내심 여자가강아지 데리고 다니면 이유도 없이 욕듣는다더니 나도 겪는구나 ...! 이러면서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며 머리가 하얘졌었거든 ㅜㅜㅜㅜ
근데 다행히 그 아주머니께서 욕하신게 아니고 심지어 엄청 귀여워해주시더라구 그리고 알고보니 우리집 앞집가게 사장님이라 우리강아지 산책 나올때마다 그분께 이쁨받고 있어 ㅋㅋㅋ
우리강아지가 아직은 좀 경계하는데 오늘은 집에 갈때 아주머니 안보이니까 가게앞을 좀 서성이더라 ㅋㅋㅋㅋㅋ
우리강아지가 이렇게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좋은 추억 행복한기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
우리강아지가 원래는 사람 잘 따랐는데 예방주사 맞기시작한 후로 사람들을 경계하더라구(주사가 많이 이팠나봐 ㅜㅜ)
여튼 아주머니가 다가오면 올수록 우리강아지가 긴장하는게 느껴지더라구 그래서 나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강아지가 아줌마가 다가오니까 멈칫 하면서 작게 뭙! 이렇게 짖는거야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이랬는데 아줌마가 우리개를 빤히보면서
"이.. 시발..." 이러시능거야!!! ㅜㅜㅜㅜ 순간 진짜 심장내려앉고 손이 차가워지더라구... 짖은건 잘못인데 달라든것도 아니고 목줄도 내가 꽉 잡고 있었는데 ㅜㅜㅜㅜ
난 일단 내가 잘못들은줄알고 여차하면 전투에 임해야하니까 눈에힘주고"네?" 이러니까 아줌마가 우리개를 더 빤히 보시면서
"이게 시발..뭐더라 시발갠가 그건가? 엄청 귀엽네~! "(아마도 시바견 말씀하신듯)
이러시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너무 긴장했다가 긴장감 탁 풀려서 ㅋㅋㅋ
아니 진짜 아주머니께서 시발의 발음도 너무 찰지게 하셔서 진짜 난 욕하시는줄알고
내심 여자가강아지 데리고 다니면 이유도 없이 욕듣는다더니 나도 겪는구나 ...! 이러면서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며 머리가 하얘졌었거든 ㅜㅜㅜㅜ
근데 다행히 그 아주머니께서 욕하신게 아니고 심지어 엄청 귀여워해주시더라구 그리고 알고보니 우리집 앞집가게 사장님이라 우리강아지 산책 나올때마다 그분께 이쁨받고 있어 ㅋㅋㅋ
우리강아지가 아직은 좀 경계하는데 오늘은 집에 갈때 아주머니 안보이니까 가게앞을 좀 서성이더라 ㅋㅋㅋㅋㅋ
우리강아지가 이렇게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좋은 추억 행복한기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