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theqoo.net/bFNBd

다음날 있는것들 다 들고가서 고양이들에게 통조림을 줬어

http://img.theqoo.net/xEpcF

친해지고는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우리 댕댕이는 괜히 또 짖었다가 짜증난 고양이가 하악질하는 거 보고 쫄아서 도망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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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요것들이 통조림을 남기는거임 길냥이답지 않게ㅋㅋ

의문을 품고 2일 후에 다시 고양이들이 사는 곳에 가봄

http://img.theqoo.net/BeJcl

알고보니 사료가 ...!!! 잘 먹고 지내는 애들이었어 ㅋㅋㅋ

(근데 오늘은 한마리밖에 없어서 괜히 불안했음... 내일 또 가고싶어지게 왜그러는지들...)

물도 채워져있는 거 보니 주기적으로 챙겨주는 분이 계신가봐... 나도 사료 샀는데ㅠㅠㅋㅋㅋ

우선은 물이라도 더 채워주자 싶어서 물만 채워줬어...

손 물릴까봐 쫄아서 물을 막 휙휙 넣었는데 (그래서 바닥이 저지경...) 얌전히 물 담아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예쁘게 물마시는 거 보고 오늘도 반했다고 한다...! 넘나 커여워...그리고 착해...

내가 여기에 있을 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ㅠㅠ (밥, 물 주는 역할은 친구한테 넘겼어) 그 때까지 자주 볼 수 있길 바라며... 돌아와서도 건강히 있어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