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자랑 엄마아빠 밭에 살기 시작한 '나비'
2,693 41
2018.01.19 19:05
2,693 41



어느날 동생한테 사진이 왔는데....



PqBAa

                                                                나비(암컷, 아마 17년 9월생)



끄어어. 동물을 키울줄 모르지만 보는건 좋아했던 원덬이는 심장을 부여잡았다고 한다 ㅠㅠㅠㅠ

친정집의 밭에서 살기시작한 고양이야. 엄마가 아는분께 받아서 데려왔다고 하는데(위 사진이 한달 되었을 적 사진)

워째 집 안이 아니라 밖에 키우냐 고양이 안에 키워야한다 했으나.. 막상 가서 보니 엄마 껌딱지..!

야생의 개냥이였다고 한다.


동생은 고양이 이름을 뭐로 할까 어마무시하게 고민했었는데

엄마랑 아빠가 '고양이는 나비지!' 해서 그냥 나비가 되었어... ´_`


풀떼기 가지고 노느라 정신없다가도 엄마 아빠가 '나비야~'부르면 호로록 달려옴!




MYTNV

치즈인데, 무늬때문인가 머리에 모자쓴 것 같아ㅎㅎ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도 봤구요. 표정 매우 늠름하지 않늬ㅋㅋㅋㅋㅋㅋ
마당ㄴ... 아니 밭냥이라 그런가 나무도 탈 줄 안다ㅋㅋㅋ 엄마가 사진 찍어서 보내준거보고 박장대소함ㅋㅋㅋ


...참고로 저 목에 차고 있는걸보고 '아니 애긔한테 뭐 저런 투박한 개목걸이를 해놨어'라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엄마 왈 '무슨소리야. 저거 시계줄이야. 동생 시계줄 하나 가져왔지ㅋㅋ'해서... 

고양이 목걸이를 알아보고 있는 중 ㅇ<-<

흙에서 노느라 그런가 어디서 깜장도 잘 묻혀오고, 꼬질꼬질 해보이지만... 아무튼 귀여움.



pwJHD

낮에는 하우스랑 밭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 곁에서 놀고, 밤에는 그 옆에 농작물 보관하려고 지은 창고건물에서 잠을 잔다고 하더라고.

요 얼마가 있었던 한파에 걱정했었는데 꿩강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 마음..이 좀 놓이나 싶지만, 친구에게 조언을 받아보니

아무튼 반은 밖에 사는거니 구충이 중요하다고 해서 조만간 친정갈때 병원에 좀 들렸다가 갈 예정!


겨울은 추으니까 하우스에 있는 화목난로 옆 나무토막이 나비 지정석이야. 저기 앉아서 엄마가 농작물 다듬는거 구경함ㅎㅎ

나무타는건 5개월 째인 지금도 여전한가봐. 올라서면 세상 진지한 표정임. 올라서서 뭘 구경하려나.




OUrNR


부르면 뭘 하고 있던지 대답하면서 총총총 근처로 와ㅎㅎㅎ

먹는걸 엄청 좋아해서, 머리는 작아도 뒤태가 매우 뚠뚠하다.

요즘은 아빠한테 혹독한(?) 밥상머리 교육을 받아서 사람 밥먹는 식탁은 안올라온데, 의자에서 애옹애옹 한다고 함.

사람 무릎위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 보내주는 사진보면 꼭 무릎위에 앉아 있더라고ㅎㅎ




으허헝 사진보니까 또 보고싶네.

주말에 동생 밭에 놀러가면 사진 많이 찍어놓으라고 해야지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16 04.24 31,21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0,7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8,4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2,172
공지 정보/나눔 식물방 분리 오픈 안내 02.02 2,301
공지 정보/나눔 ★ 강아지 FAQ 모음: 질문 전 필독 ★ 15 19.11.12 24,397
공지 후기 동식물방 인스타그램 등 SNS 공개 관련으로 신고 문의 넣었고 왕덬 답변 받았는데 알려달라길래 올려 11 18.02.09 27,036
공지 정보/나눔 동식물방 오픈 알림 (dongsik) 59 16.04.13 20,1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169 잡담 피곤해유 4 04.25 84
43168 잡담 고양이가 물만 먹으면 나한테 입닦고 감.. 8 04.25 110
43167 잡담 유치 줍줍🦷😻 5 04.25 91
43166 잡담 배변패드를 뜯어먹는거는 퍼피는 다 그런가? 1 04.25 51
43165 질문 펜스 쳐놓으면 매달려서 기어올라가서 자꾸 그걸 넘어다녀... 이거 훈육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4 04.25 68
43164 잡담 ㅂㄷㅁ)당근에 공지 올라왓당 냥이 사료 중고거래나 나눔 일시 제한 한다고 5 04.25 185
43163 잡담 백구가 황구 될수있어? 4 04.25 117
43162 잡담 매일 훈련해도 말짱 도루묵이라 슬프다 3 04.25 101
43161 잡담 너네들 멈머도 배 잘보여줘? 9 04.25 185
43160 잡담 강아지 3차접종 얼마 안남았는데 샵가서 목욕시켜도 될까 5 04.25 69
43159 질문 유리창에 머리 부딪힌 새 어떻게 도와줘야 해? 3 04.25 97
43158 잡담 아침에 일어나면 보이는 거 8 04.25 194
43157 질문 우리집 고양이가 화장실 모래를 먹어 ㅠㅠ 3 04.25 117
43156 잡담 하 드디어 애기 분리불안 좀 덜해지는거 같아 3 04.25 75
43155 질문 중성화 재수술 흔하지는 않지?ㅜ 3 04.25 93
43154 사진/자랑 제시카 아줌마가 루기 근황을 알려옴 5 04.25 207
43153 질문 반려동물하고 해외 나가본 덬있니? 5 04.25 126
43152 사진/자랑 바다를 처음 본 강아지 6 04.25 167
43151 잡담 강아지 혼자 두고 출근했는데 죄책감 장난아니다ㅜㅜ 3 04.25 170
43150 사진/자랑 카리스마 탄 4 04.25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