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어제새벽에는 안왔거든
그래서 새끼 돌보느라 당분간 안오는가보다 했는데
오늘은 엄청 일찍 온거야
근데 애가 묘하게 기운이 없어보였는데
단골 아저씨가 와서 얘기해줬음
새끼를 음식점 뒷쪽에 낳았는데
음식점 주인이 시끄럽다고 상자에 넣어서 다른곳에 뒀대
그런데 학생들이 그거 보고 119에 신고해서 데리고갔대ㅠㅠ
하루종일 새끼 찾으러 돌아다니면서 울었다는데..
원래 편의점 앞에 먹이 두면 먹고 좀있다가 가는데
지금 몇시간이 지나도 계속 편의점 앞에서 왔다갔다 하고있어..
나한테 도움 청하는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해줄수도 없고ㅠㅠㅠ
너무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