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멍뭉인 그런거 노상관인데 지금 같이 사는 멍뭉이 이전에 벌써 하늘나라 간 멍뭉이가 천둥번개 너무너무 무서워했던게 갑자기 기억난다
지금 밖에 천둥번개쳐서 ㅋㅋ
그때 좀 오래된 주택에 살 때였는데 멍뭉이가 천둥번개를 너무 무서워해서 보통 평소엔 부엌에 안들어갔는데(그때 집 구조가 부엌이 밖에 있었어) 천둥번개만 치면 너무 무서워서 막 정신줄을 놓고 부엌문 열어달라고 벅벅 긁어댔었어
그래서 천둥번개 칠땐 부엌에 딸린 지하실로 피신시켜주고 그랬었는데 지금 멍뭉인 그런거 상관 안하고 쿨쿨 잘 자는거 보니까 갑자기 하늘나라간 그 멍뭉이 떠오르네..^.ㅠ
참 똘똘하고 예뻤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