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동물병원에 데려다주고 왔어.
어제 밤 11시 이후로 밥을 먹지못해서 엄청 시무룩해하고 졸려했는데ㅠㅠㅠㅠㅠㅠ
그냥 그 모습 보니까 마음이 참 그렇더라.
나는 초보 캔따개라 잘 모르는게 많아서 인터넷 검색했는데
어디서는 수술하기 전 5시간만 금식하면 된다고해서
새벽에 좀 먹여볼까하다가 그냥 동물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게 좋을것같아서 안 먹였는데.
나갈려고 준비하는데 밥 먹는 곳에서 빈 밥그릇 보면서 앉아있다가 누워있다가하던
그 모습만 지금 생각나네.
수술 잘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