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집 개를 고양이가 싫다는 데 들이대는거 이해안감

나랑 우리애가 집앞에서 네임택 목걸이만 하고 나무에서 까치잡기 놀이하고 있었는데 개가 오는데 목줄했길래 나무에서 노는 내새끼 냅둠.

나무에서 노는거 신기해보여서 짖는건 이해하겠는데 내새끼가 꼬리고 몸이고 털을 엄청세우면서 하악대는데 견주들이 웃기다고 쳐웃으면서 계속 근처에 들이대는거 이해안됨.

내가 개 치우라고 하면 그제야 주인있는 고양이에요? 이러고 내가 목걸이 했잖아요 하면 몰랐대 다들.
예, 모르셔서 싸움날뻔 했네요 눈이 있으면 보라고 좀ㅡㅡ 빡쳐서 동네견주아줌마들이랑 맨날 싸울판임.

우리동네 길냥이들도 엄청 많은데 목줄 안한 개들이 쫒아다니는거 볼때마다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