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건 다섯마리쯤 되는데
한꺼번에 우리개한테 몰려와서 둘러싸고 왕왕짖는데 완전 머리가 하얘 졌어...;;;;
우리개는 거의 30키로급 대형견인데 상대개들은 중형견보다 좀더 작은? 발발이 들이었는데 한꺼번에 둘러싸서 짖으니까
진심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더라 ;;;;
사실 걔들이 물어봐야 우리개한테 치명상은 안되겠지만 내가 진짜 무서웠던건 우리개가 걔들을 물었을때 ㅜㅜㅜㅜㅜㅜㅜ 우리개는 딴 개 문적 한번도 없고 작은애들은 건방져도 봐주지만..그래도 순한애는 아니라서 혹시나 공격할까봐 얼마나 무서웠는지...
솔직히 우리개를 위해서 반 그개들을 위해서 반 절박한 심정으로 막 발구르고 소리지르고 가방휘둘러서 쫒아 내고 우리강아지 끌고 왔는데
그쪽길을 지나온 행인의 말로는 7마리정도 있었다고........ ㄷㄷㄷㄷㄷㄷㄷ
우리강아지 하루 세번 산책도는 길인데 내일도 있으면 어떡하지 ㅜㅜㅜㅜ
오늘의 경험이 우리강쥐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건 아닐까 ㅜㅜ
담에혹시나 또 만났을땐 어떻게 해야할까ㅜㅜㅜㅜㅜ아니 왜 대도시 도심에 개떼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