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에 대해 얘기하는 자매그룹 애들이 꽤 많네.
인사를 했는데...
바쁘게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제대로 눈을 봐주고 얼굴을 봐주면서 웃으면서 오하요~ 라고 해줘서 너무 기뻤다는 얘기들...
주로 콘서트나 이벤트장에서 만나게 되는 선배고...
바빠서 가만히 앉아있을 틈 없는 선배라서...
용기내서 인사했는데 정말 반갑게 인사를 돌려주면 얼마나 기쁠까 싶었음.
코멘트집 나도 제대로다 보는 거 처음인 것 같은데...
저 수많은 멤버들과 교류해온 게 느껴져서 소름도 끼치고...
그 중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애들 데리고 가서 조언도 해주고 밥도 먹인 거 놀라울 뿐임.
자매그룹애들도 그런 애들이 있었다니...
팀8애들은 나이대가 그렇다보니 악수회하러 온 애들도 있었고 닼민 보고 들어온 애들도 있고...
부모들이 닼민하고 가까워지는 거 꿈꾼 애들도 있어보여서 재밌더라.
암튼 여러가지 에프소드들이 있던데...
닼민새기한테 10년분 수고한만큼 조금 쉬라면서... 잠도 푹 자라던 사에 말이 뭔가 찡했어.
이제는 잘자...
그러는 것 같애...
사에야 고마워 싶더라.
ㅠㅠ
인생 잘 산 오시에게 새삼 감동 중이야.
그리고...
얼마전에 유이하고 나아짱이 존경하는 사람으로 닼민 꼽은 거 보면서...
흔들림없구나 싶었던 게 생각나더라.
변함없이 마음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면서 본인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가려는 아이들이라 신경쓰이는데...
다른 애들도 고맙지만 저 두 사람이 흔들리지 않는 거 보니까 괜히 울컥하더라.
마유가 초기부터 닼민바라기였던 것과 같은 느낌이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으로 울컥했어. ---> 마유가 코멘트집에서 초기얘기 또 하더라. ㅎㅎ
유이 힘내길...
나아짱도 그러길...
둘 다 행복하길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