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멘트집 봤거등?

진짜 무슨 인사의 신인가 싶을 정도로 인사하는 닼민한테 감동먹은 애들이 많던데...

닼민은 그게 몸에 밴 것도 있을거고 그렇고 일부러라도 했을 애라는 거 아니까 의도됐든 아니든 중요한 게 전해져서 기분좋더라. 

인사를 하는 건 기본이니까. 

인간관계에서...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암튼 자매그룹에서도 특이한 일화나 얘기를 들려주는 애들도 있고...

그 중 사카구치 리코라는 멤버가 닼민하고 사진 찍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자기 소개를 한 얘기를 꺼냈는데...

닼민이 "싯또르와! " (알아!의 어설픈 칸사이 사투리) 

라고 했다면서 흉내까지 내면서 보여줘서 웃겨죽음.

여기까지 좋아.

근데 뭐라고 덧붙였냐면..

닼민상 칸사이벤으로 대해주셔서 되게 기뻤는데요 하카타벤으로... 다음엔 어설픈 하카타사투리버전이라도 좋으니까 써주세요!

라고 하잖아?

노노!

닼민상 부추기면 큰일남.

세상의 사투리 다 짬뽕됨.

애초에 사투리 어설프게 쓰기 시작한 것도 아빠가 오사카에서 일한 적 있다는 둥 둘러댔지만.. 

사실은 후배들이 편하게 대할수 있게 하고 네타화하기 쉽게 하려고 한 거 본인이 얘기한 적도 있었고...

깊은 뜻이 있으니까 그래 이해한다 싶었지만...

다시 쓴다고 생각하니까 머리가 아프닼 ㅋㅋㅋ 

졸업하고 그 어설픈 사투리로 장난하듯 말하는 거 좀 잠잠해진 걸 내가 얼마나 고마워하는 중인데 ㅋㅋㅋ

암튼 냥냥 말대로 42싱글 특전 안 봤길 바랄 뿐. 

보더라도 나중에 보길.

추억삼아. ㅋㅋㅋ

추신: 스포 안하겠지만... 남바애들 꺼 보다가 모모카에서 빵 터짐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