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 공지를 보고 생각나서 적는 글이야!
개인적으로 역사서적을 즐겨 읽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옛날 사람들이 쓴 여행기가 흥미롭더라 ㅋ
시오노 나나미의 바다의 도시 이야기 하권에 중세말? 르네상스초? 정도 시기의 성지순례여행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 제일 재밌게 읽은 부분이기도 하고 생각날때마다 복습하고 있거든!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기는 작품노트의 성격이 강해서 여행기라는 느낌은 덜 들지만, 이것도 재밌게 읽었고!
하멜표류기도...ㅋㅋㅋㅋ 외부인에게 선조들이 관찰?당한 느낌이라 기분이 묘하더라구 ㅎㅎ
현대의 여행기와 달리, 지금 내가 그 나라를 가더라도 접할 수 없는 광경과 경험을 많이 묘사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해!
열하일기 읽는게 내 목표인데... 이상하게 진도가 안나가네...ㅠ 올해 안에는 꼭 읽어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