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이 스토커를 보고 그 후로 며칠째 못빠져 나오고 있어
분위기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찰리의 비뚤어진 집착? 같은게 너무 좋더라ㅋㅋㅋ
조카를(..) 18년 동안이나 만나길 고대하며 선물을 보내며 편지를 쓴 그 미저리 같은 집착ㅋㅋㅋ..
근데 찰리 시선에선 또 되게 어린애같은 면도 있잖아 형한테 울면서 떼쓴다거나 정신병원을 나올때 간호사..?(아무튼 중년여자) 한테 닿기 싫어서 찡그리는데
그걸 형이 보고 있어서 억지로 웃으면서 포옹을 한다던가 하는게 나는 되게 어린애처럼 느껴졌어.
아무튼 이런 인물이 남주로 나오는 영화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