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뮤덬이고 윤형렬배우 하나 믿고 예매했어

07년 노트르담 초연했을때 티비 나오는거 보고
관심있었는데 노트르담은 못보고
어렸을때라 다음해에 엄마 졸라 햄릿 보고 빠졌는데 ...
그뒤로 돌덬질 하느라 ㅋㅋ10년만에 다시 돌아왔어ㅋ

1층 C열 60번대 좌석이었고 내왼쪽 대각선에 키큰 남자분으로 인해 왼쪽 극 사이드 시야 제한이 있었음 ㅠ

캐스팅은 윤형렬-유지-최재림 조합

윤형렬배우만 보고 예매했고 캐스팅은 나머지분들은 아무도 모르는 사람이었어 ㅋㅋ 원작책도 집에 있지만 간단한 스토리? 빼고 아무것도 모름 ㅋㅋ

우선 윤형렬 - 역시 믿고 보는 윤형렬... 진짜 너무 좋았어ㅠ 딕션 가장 좋아서 진짜 다들림... 대사없는 뮤지컬이라 가사 들리는게 중요한데 진짜 다들렸다.. 춤을춰요 에스메랄다는 진짜 미쳤어..전 그냥 여기 누울래요..저의 본진이되신걸 축하드려요...

유지 - 나중에 끝나고 검색해보고 알았다.. 걸그룹분이네..전문 배우분인줄 알았어..성량좋고 연기도 좋았는데 거의 끝 넘버쯤에 목이 가라앉는게 보였는데 역시나ㅠ 음이탈..그치만 그 전까지는 만족! 배역 잘어울리고 좋았어!

최재림 - 애정하는 배우 하기로 했엌ㅋㅋㅋ 커튼콜에서도 존멋... 팬들 많으신거 같았음ㅋㅋ그냥 믿고보는 배우가 될듯


최민철(프롤로) - 그냥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태양의후예의 그분 생각났음ㅋㅋㅋㅋ에스메랄다 철장?에 잡혀있을때 막 지르면서 한거 그때 멋있었다!

페뷔스 (이충주) - 음..이분 노래 들으면서 생각했는데 난 얇은?목소리가 취향이 아닌거 같아ㅜㅋㅋㅋ 플뢰르 드 리스랑 같이 부를때 거의 같은 얇기?였음 ㅠㅠㅋㅋ못하신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내 취향의 목소리가 아닌분인걸로..

클로팽 (박송권) - 이 극에서 중심의 느낌이었어. 그냥 든든했음.

플뢰르 드 리스 (함연지) - 케미가 좀 아쉬웠달까..페뷔스랑 같이 있을때도 뭔가 아무 느낌 없었어;

집시들 - 가끔 노래하는 배우들 눈길 안가고 집시들에게 눈길 갈때도 있었어! 시선강탈 ㅋㅋ 다들 너무 잘하시고 멋있었다ㅠㅠㅠ

그냥 뮤알못의 아무것도 모르는 후기야 ㅋㅋ
벌써 다음 공연 알아보고 있다ㅠ
T멤버쉽 할인 찬스로 프랑켄이나 바람사나 아니면 노트르담 노래 들으러 다른 자리 한번 더 갈까 생각중이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