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중에 내가 보려고 쓰는 후기
키병구 솧만식 윤지순 육멀티

키병구는 ㅋㅋ 내가 팬이라 다 좋았고 ㅋㅋㅋㅋ

솧만식은 진짜 애드립 잘치는것같아 ㅋㅋㅋㅋ 근데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뭔가 배우들이 참 친하다는 느낌을 받음 ㅋㅋㅋㅋ
오늘 그 만식이가 수갑풀고 병구랑 싸우는 장면애서 병구 목조르고 병구 기절한척하는 씬애서 배 간질간질해서 병구 움직이고 ㅋㅋㅋㅋㅋㅋㅋ
또 이런저런 디테일이 좋아 사실 뭐 하트라던지 뻐큐라던지 ㅋㅋㅋㅋㅋ
만식은 계속 솧만식 보고있어서 비교는 어려운데 병구를 덜 불쌍해한다? 그런게 있는것같음
초연때본 만식은 병구를 불쌍해하는구나 그런게 느껴져서 공감이 좀 더 됐거든
오늘 그 자동차 사고 나는 장면에서 트럭이랑 부딪히고 셋이 덜덜덜덜할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지순이가 만식이 손가락질하며 웃으니까 쌍뻐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퇴근길 구경하고 왔는데 되게 조용조용하더라 그래도 팬들이 한마디씩 물어보면 잘 대답해주고 뭔가 신기했음
그리고 저번때는 커튼콜때 객석 돌아주더니 이번엔 1열만 돌더라 아쉽 ㅠ
아! 만식이 미안하다 패러디하는거 넘 구려 ㅠㅠ

윤지순이 초연재연 합쳐서 네번봤는데 다 윤지순이 ㅋㅋㅋ
귀엽고 특이해서 좋아
그 순이 특유의 몸짓도좋고 관객들이랑 노는 것도좋음 ㅋㅋㅋ 물파스 소개할때 관객한테 다가가기도 하고 그런거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거는 삐에로복장하고 관장한테 버림받고 병구한테 인형받을때
그부분 인형 삐빅하고 주고 받는데 핵귀졸귀
그리고 오늘 바지입는거 하는데 진심 잘해서 오오- 하자마자 손으로 쓱쓱 올림 ㅋㅋㅋㅋ
앞구르기해서 신입형사앞으로 가는거 짱좋아 ㅠㅠㅠㅠ
근데 오늘 내가 못본건진 모르겠는데 순이가 뭔가 급 만식이 수갑풀어주는 느낌이어따

육멀티! 육멀티 진짜 재밌어 ㅋㅋㅋㅋ
근데 그 형사 기자회견때 까는듯한 그런건 없어도 좋았을것같음
육멀티야 재밌고 잘하니까
관장때 물건받으면서 멘트치는 것도 웃김 ㅋㅋㅋㅋ
또 물건 많이주니까 모자 두개챙겨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핵웃김ㅋㅋㅋㅋㅋ
누가 목걸이로 멋진관장님 플랜카드 만들어주니까 다음에 윤지순이 만나는 씬에서 아쎄멋진유쎄관장님 시전 ㅋㅋㅋㅋㅋ
신입형사는 항상 좋았던것같아
초연때도 되게 좋은 인상이었는데 이번에도 귀엽고 웃기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왜 병구한테 좋은 덕담해주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병구랑 순이랑 끌어안는데서 본인도 끌어안아주고 ㅋㅋㅋㅋㅋ
솧만식한테 다리가 왜케이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극장자체는 초연때가 좋았던것같아
충무아트센터는 가깝긴 진짜 가까운데
그 엄마함테가서 주문외울때 휠체어보다는 그 초연때처럼 뭐 내려오는게 좋았던것같아 개인적으로 그 부분 너무 아쉽.....

병구 죽고 순이랑 인사하고 엄마한테 말하는건 원래있었나? 그냥 지구 터지고 끝나는게 좋았을 것같음..

다른 캐들도 한번씩은 보고싶어서 티켓 잡아놓음
딱히 다른 취미생활이없어서 연극 뮤지컬 보는데 지출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