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말고 책! 난 영화는 아직 안봤다능..
어릴때 언니가 2권까지 주문했어서 책 많이 읽던 어린 원덬은 아무생각없이 펼쳤으나
너무 어린 나머지 아빠가 고자가 되는 설정이 너무 충격적이라 뒤를 읽지 않았다고 한다...
그땐 너무 어려서 애기도 그냥 난자랑 정자가 뿅 하고 만나서 애기가 생기는줄 알았어
둘이 만나는 과정같은건 상상도 안하고 자동 생략이 되던 시절이라...
그러다 커서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거야 ㅋㅋㅋ
시대가 흘러서 현실시간대랑 세대차이 나는거 까지 괜히 예전 생각나서 아련하고
내가 00년대 초반쯤 미국소녀가 되는 삶을 상상하는 느낌도 나고
근데 뒷권이 없어서 중고서적에서 3권을 사서
이제 어떻게 되는지 볼까! 했더니...
아니 왠걸...
정발중단....
앞권들은 표지 리뉴얼까지 해서 재판했던데..
도시떼...
주인공은 친구 오빠랑 그래서 어떻게 되는거죠..???
검색해봐도 한국에선 정보도 잘 안나오고 인기가 없었나 보다...
원서로는 작가 홈페이지도 잘 살아있고 꾸준히 나온 모양이던데...
만화책도 아니고 보통 소설은 많이 안나가도 끝까지 번역해주던 시절 아닌가? ㅠㅠㅠㅠㅠ
무묭이는 초딩보다 영어를 못해서 원서는 사도 장식이예여..
해리포터 1권도 과감하게 샀다가 장식품이 되었는데...훌쩍...
읽으니까 번역은 안되고 번역판 대사랑 매칭만 되더라 ㅋㅋㅋ...
컬쳐방이니 혹시 나랑 취향이 비슷한 덬이 있을까 싶엇 살며시 글을 올려본다..
겸사겸사 리젠도 좀 올리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