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전에 키다리 쇼케 갔었는데ㅋㅋㅋ
넘버가 ㅂㄹ 취향이 아니어서 초연 스킵했다가ㅠㅠㅠㅠ

하도 톡다리 톡다리 하고 제루샤들이 그릏~~~게 사랑스럽대서 그냥 눈 딱 감고 어제 표 양도받아서 봤는데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나새끼 이런 취향저격극을 스킵해버리고....말잇못ㅠㅠㅠㅠ

톡다리 웃음포인트 존나 잘 살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제루샤 본진이라는 게 아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톡다리 항상 궁금해만 하다가 인생 자첫이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ㅋㅋ 연기도 좋고~

임루샤는 극 초반에 갤에서 워낙 대사 날리고 씹고 불호글 많이 봐서 기대심 낮추고 갔는데ㅋㅋ
와.... 세상에 저런 러블리.......❤
세상에 모든 사랑스러움을 혼자 다 빨아들였냐고ㅠㅠ
저런 애가 저렇게 귀여운 편지들 보내주는데 세상 아무리 딱딱한 사람이라도 안 반하고 배기냐ㅠㅠㅠㅠ 흑흑


고아원에서 자기 편 자기 가족 없이 외롭게 자란 제루샤와 물질적으로는 풍족했을지 몰라도 너무너무 차가운 집안에서 외롭게 컸을 제르비스 둘이 만나서 행복을 찾아가는 게 너무 행복하더라....ㅠㅠㅠㅠ

보면서 내내 부모님 모시고 와서 다시 보고싶다 생각 들었던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던 극이었다ㅠㅠ

컨프롱하고 있는 덬들 있으면 꼭 한번 봐주라ㅠㅠㅠㅠ
취향아니어도 마음이 확 따뜻해질 것 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