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악당이 진짜 비열한 악당이라기 보다는 인격자이고 사명감 넘치는 의사인데
그 사건은 대의를 위해서 한명 정도는 희생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잔항
그래서 죄책감보다는 자기는 대의가 중요하니 어쩔수 없었단 입장이고 다시 선택하래도 그럴거라고 그러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대의를 위해서 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희생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남아 괴로운 사람으로 이 사람 역시 인격자인 설정이고
그런데 이 두 사람이 그래서 그 사건의 피해자의 딸인 루천시에게는 죄책감으로 엄청 잘해주잖아 친딸처럼
전자의 사람(슈민치)도 루천시 쫓겨날 뻔 할 때 와서 감독관들 설득하고
후자인 포보원은 아주 친딸처럼 키우다시피하고 하나 하나 다 가르치고 우쭈쭈 해주고
그런데 또 다른 희생자인 간호사의 자식들에게는 왜 무관심했을까
저런 설정의 인격이라면 비록 대의를 위해서 하기는 했지만 그 희생자의 유가족은 몰래 챙길 법도 한 인물 설정인데
왜 그 자식들은 찾아보지도 않고 몰래 돌봐준다던가 소식을 끊임없이 들으려고 노력했다던가 그런것도 없었을까
설정이 위선자 설정이었다면 또는 인격자인데 한순간 비겁한 사람 설정이었다면 현실도피 차원에서 그 자식들마저 외면하고
자기최면을 걸고 있었다고 보지만,. 여기 극중 설정은 둘 다 자기 나름의 신념을 실천하는 인격자들이란말야
게다가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