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라는 건 듣고 봤는데
초반에 상서부얘기까지는 그냥저냥 참고볼만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딱히 화도안나고
의외로 사이다도 있고..미앙 똑똑해서 좋았음
신분 숨기고 복수한다는게 진짜 재밌었음
근데 마지막까지 다 보고나니 역시 그때는 진짜
껌도 안되는수준ㅋㅋㅋㅋㅋㅋ


일단 처음엔 상서부에서 장락이 미앙 바늘로 손찌를때 그때 1차빡침이었곸ㅋㅋㅋ 태자비 죽였을때 2차빡침 그때부터 완전 고구마에 같은 상황 반복... 그래서 후반부 스토리는 좀 그랬어 특히 완전 마지막부분...언제 끝나나 싶더라ㅋㅋㅋㅋ
진짜 맨날 황상한테 불려가서 또 너냐할때마다 웃었다 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미앙이 완의국깄을땐 셜록인줄.. 똑똑하긴한데 중반부 이후에 캐릭터매력이 떨어짐..


탁발여는 진짜 넘나 유노윤호..계속 생각남
그리고 연기가 좀 거슬렸음
근데 캐릭터 자체는 엄청 매력쩌는 설정인거같아
이상여한테는 차가운 것도 좋았고
특히 마지막부분에 대신 칼맞아 죽는 부분 진짜 좋았음....


민덕공주커플은 첨에는 좋았는데 뒤에는 그냥 안받아주고 들이대고 패턴 질려서 나중에는 그저 그랬음


그리고 당언라진커플은 역시 개쩔었고..진짜 너무 달달함 ㅋㅋㅋㅋ 첨에는 실제연인인거 모르고 보면서 얘네 진짜 사귈거같다 싶었는데 진짜라서 역시.. 양봉업자들ㅋㅋㅋㅋㅋㅋ


이 둘이 진짜 명장면은 다 뽑은듯해 연기도 쩔었고 다들 명장면으로 뽑는 결혼식씬 엔딩씬 볼뽀뽀씬 등 연기폭팔 설렘폭팔 연출좋은 장면들 몇개는 진짜 기억에 남는다


새드엔딩은 진짜 너무 고구마지만 여운이 남긴하더라.. 은근 그런 부분은 현실적인 것 같았고 근데 중간에 스토리는 안현실적 ㅡㅡ 너무 억지고구마
엔딩에는 진짜 목숨이랑 사랑 하나 건지려고 모든걸 다 포기한 수준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았음 진작 자살각..


젤좋았던건 역시 럽라랑 오슷 의상!! 그리고 몇몇 연출 예뻤던 장면들.. 오슷 진짜아련쩔어
그리고 의문은 이제 본인인거 밝혔으면 자기이름
찾고 싶지않나 싶더라 ㅋㅋㅋ한번도 언급없어서
너무 본인을 잊은거같았엌ㅋㅋㅋㅋ 드라마상 헷갈리니까 일부러 계속 미앙으로 했겠지만ㅋㅋㅋㅋㅋㅋ


결론으론 스토리는 좀 그저그랬지만 럽라 좋았고 여운있고 결혼식씬 엔딩씬 볼뽀뽀씬 기억에 많이 남는다..아 그리고 라진 많이 울어줘♥ 처연미 낭낭.. 당언 인생연기여따 진짜
근데 스트레스받아서 솔직히 복습은 잘 안하게될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