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칠협오의-인간도 보고 있어
아는 덬들도 많을건데 바로 그 유명한
포청천과 칠협오의의 이야기.
이건 우리가 흔히 아는 이마에 초승달가진 카리스마 짱인 포청천이 법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그런 이야기라기보단 물론 법앞에서 죄인을 단죄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더 광범위한- 나라에 대한 충과 그것의 정당성. 인간의 도리. 정치와 법의 괴리등등
나름 철학적이라면 철학적이고 심오하다면 심오한 ㅋㅋㅋ 주제가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음.

일단 난 이 들마가 내 최애들마가 될거 같아.
그래서 다른 사람도 보면 좋겠다 싶어서
원래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게 아닌데
서론이 길었음 ㅋㅋㅋ

여튼 본론은 이 들마 보다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건이

자진
자결
자살
......

죄인도 피해자도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수시로 스스로 목숨을 끊음 ㅠㅠ

이 들마 뿐만 아니라 내가 본 중국무협물엔
이 자결이 말그대로 밥먹듯이 나옴 ㅠㅠㅠㅠ


강호인들이 그 절대고수의 자리까지 오기위해
얼마나 끔찍한 시련들을 견디어 왔겠음.
그런데 조금만 궁지에 몰리면
에브리바디 셀프킬 ...
그리고 그후 이야기는 너무 평온하게 진행됨 ㅋㅋ

나는 일본 사무라이나 닌자물도 좋아하는데
거기에 나오는 할복이나 자결은 먼가 비장하고
그래서 엄청 중요하게 다루는데
중국의 무협물은 그냥 하나의 통과의례같음.

중국무협물 연이어 보다보니
먼가 진짜 인생 참 덧없다 ㅋㅋㅋㅋㅋ 느끼게 됨.
말그대로 인생무상 ㅠㅠㅠㅠ

급 우울해져서 snl보다가 적어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