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황썅이 화비 처소에 있다가 견환 만나러 빗속 뚫고 달려왔을 때임ㅠ
난 황썅이랑 환환 꽁냥거릴 때 너무 설레서 초반부 에피들 다 좋아하는데
저 16화는 진짜ㅠㅠㅠ 심미장 거짓 회임 사건으로 견환마저 심적으로 쪼들리고
괴로워할 때라서 완벽한테도 차마 털어놓지 못하고 힘들어하는데
싫어하는 천둥번개까지 쳐대고ㅠㅠㅠㅠ
근데 비 오는 날에 혼자 두기 싫다고 황썅 나타났잖아ㅠㅠㅠㅠ
견환 안겨서 자기 없는 데서는 자기 생각 안 하는 줄 알았다잖아ㅠㅠㅠㅠㅠㅠㅠ
영원히 아껴줄 거냐고 울면서 묻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화비 질투에 눈 멀어서 죽이겠다고 이가는 거 진짜 또라이 같고...
곧바로 자기가 예전에 받았던 굴욕 화비가 받는 거라며 황후 보여주는데, 궁중생활에 환멸이 느껴짐...
또 얼마 뒤에 심미장 도우려고 안릉용 황제한테 들이밀어주고
해당화가 진 계절이라며 되게 슬퍼하는데 황썅에 대한 사랑이 점점 커지는 게 느껴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