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 1회차 찍을 땐 나중에 뒤통수 쳐맞고 얼얼해서
몇 번이나 재탕할 때도 정이 안 붙었는데
이상하게 요즘따라 주의수쨩이 좋아지는 중
물론 그녀의 악행과 또라이 기질은 이해하고 싶지도,
옹호할 생각도 전혀 없지만 서출로 태어나 동아줄로 여겼던 남편의 사랑이
열등감 폭발 중이던 언니에게로 다 옮겨가고 하나뿐인 아들도 죽고
(주유칙 임신하니까 개소리하시던 황썅노무 새끼ㅗㅗㅗ)
자기 살려고 언니 죽이고, 하나뿐인 황후로 봉해진 후에는 화비 등쌀에 기 눌리고ㅠㅠ
그래도 흑막이라 차곡차곡 후궁 알력싸움 조절하면서 가문을 위해서 애썼지만
견환 때문에 역사에서 아예 사라져버릴 줄 누가 알았겠어^^...
휴 그냥 갑자기 주의수가 너무 애착캐가 되어 가고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