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가 친구와 남친의 배신과 이별, 애통함과 떠나보내고 인연이 끝났음을 받아들이는 과정 좋다
오랜만이네 이런 과정 세심히 다뤄지는 거
감독 디렉팅이나 음악
공항에서 택시 타고 돌아오는 장면에서
피피 머리가 바람에 살짝 나부끼면서 짧은 화면 연속으로 보내는 편집도 좋았고
빅토리아가 현장에 맞닥뜨렸을 때 슬픔과 분노가 눈빛에서 차올라서 그대로 찰랑찰랑거리는 연기도 매우 맘에 들었음.
10화 회전열차에서 이별 극복하는 와중에 허란선생이배려해준 일을 생각하며 눈썹에 물기가 반짝이는 화면도 스냅샷처럼 기억에 남음.
도가린이 미래의 피피에게 쓴 편지를 들으면서 온전히 그때의 관계와 지금의 변화를 꼭꼭 씹어내는 듯함에 다시 한번 좋았음.
특히 이 관계에서 허란선생이 철저히 부외자인 게 균형을 잘 잡은 것 같아..
피피의 서사에 무게중심을 두고 과거관계의 매듭을 짓는 느낌이라
이후에 허란선생과 관계를 쌓아가는 데 있어서 탄탄한 밑받침이 될 듯.
이전에 여주 캐릭터성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남주랑 잘되기 전에 터닝포인트를 팍 찍어주네.
보면 볼수록 좋다
오랜만이네 이런 과정 세심히 다뤄지는 거
감독 디렉팅이나 음악
공항에서 택시 타고 돌아오는 장면에서
피피 머리가 바람에 살짝 나부끼면서 짧은 화면 연속으로 보내는 편집도 좋았고
빅토리아가 현장에 맞닥뜨렸을 때 슬픔과 분노가 눈빛에서 차올라서 그대로 찰랑찰랑거리는 연기도 매우 맘에 들었음.
10화 회전열차에서 이별 극복하는 와중에 허란선생이배려해준 일을 생각하며 눈썹에 물기가 반짝이는 화면도 스냅샷처럼 기억에 남음.
도가린이 미래의 피피에게 쓴 편지를 들으면서 온전히 그때의 관계와 지금의 변화를 꼭꼭 씹어내는 듯함에 다시 한번 좋았음.
특히 이 관계에서 허란선생이 철저히 부외자인 게 균형을 잘 잡은 것 같아..
피피의 서사에 무게중심을 두고 과거관계의 매듭을 짓는 느낌이라
이후에 허란선생과 관계를 쌓아가는 데 있어서 탄탄한 밑받침이 될 듯.
이전에 여주 캐릭터성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남주랑 잘되기 전에 터닝포인트를 팍 찍어주네.
보면 볼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