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작은 트러블이 종종 나는 민감성+건성 피부를 가졌어.
한쪽 뺨에 트러블 자국 살짝살짝 있어.
그리고 한번 쓰는 양이 좀 적은 편이야. 커버는 컨실러에 맡긴다.
위 사항에 기초해서 커버력이든 촉촉함이든 리뷰할게~
1. 이니스프리 미네랄 모이스처 파운데이션
제형은 좀 되직한 편인데 보기보단 촉촉해.
색깔은 살짝 노란끼가 도는 감도 있는데 그렇다고 맥 처럼 많이 노란건 아니라 무난하게 쓸 수 있어.
수분감과 커버력을 동시에 잡긴 힘들지.. 어느정도 커버력은 있는거같아.
가격대비 괜찮은 파운데이션이라고 생각해.
2. 아르데코 리치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
괜찮다는 리뷰를 많이 보고 독일제니까 믿고 샀는데 생각보다 미묘해.
우선 커버력은 위에쓴 이니스프리 보다 좀 못한 느낌이 들어.
한듯 안한듯한 느낌을 주고 싶으면 추천.
가을까진 충분히 건조함 없이 쓰는데 이번달(11월) 들어서는 좀 건조하더라.
그리고 펌핑기가 따로 없고 스페츌러로 떠서 쓰는 타입이야. 나중엔 익숙해졌는데 첨엔 불편했어.
아, 색깔이 꽤 밝게 나왔어. 내 피부톤이 국내 화장품 21-23호 왔다갔다 하는데
얜 어두운걸 샀는데 21정도를 산 듯한 느낌이.... 살려면 꼭 테스트 해보고 사.
쓰고보니 이거 되게 안 좋은거 같네. 별 불편없이 잘 썼는데(....)
3. VDL 파운데이션 (이름이 잘...ㅠㅠ먄)
이거 로드샵치고 퀄리티 꽤 좋은것 같아.
커버력도 괜찮고 무너짐도 괜찮은듯!
단지 내가 건성이라 ㅠㅠㅠㅠ 가을겨울엔 못써 ㅠㅠ
딴소린데 VDL 괜찮은 제품 많은거같아.
4. 샤넬 비타뤼미에르 어쩌고 하는 파운데이션
바르는 느낌 자체는 사르륵~ 하면서 오?샤넬? 이름값한다? 이런 느낌이었어.
커버력은 쏘쏘. 제형은 묽어서 바르기 좋았어.
근데 잘 쓰는 사람은 잘 쓰던데 나는 개썅불호
바르고 하루만에 트러블 파티함 ^.ㅠ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어..
5. 디올 포에버 파운데이션
제형은 꽤 묽은 편인데 제형 대비 커버력이 좋음. (제형 대비를 한번 더 강조)
트러블 자국 이런거 어느정도 가려지고, 나머지는 컨실러에게 맡김.
내가 직딩인데 사무실에서 히터 바로 밑이라 PO건조WER 했는데 이거 바르곤 훨 나아졌어.
그리고 예쁘게 무너짐 ><
요새 이거 쓰고 있고 나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음 ㅎㅎ
이거말고 더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내 기억력이란..ㅠㅠ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