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방 더쿠들아 안녕!!
여기서 항상 좋은 정보 얻어가서 자세하지는 않겠지만 화장대 공개하려고 해.
일단 나는 지성+민감성 피부 아님+여쿨 (아마도 브라이트 추정) 덬이야! 이것저것 발색도 했으니까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
일단 나는 기초는 전부다 빌리프로 쓰고 있어.
-빌리프 티트리 토너
-빌리프 헝가리언 워터 에센스
-빌리프 아쿠아밤 수분크림
아쿠아밤은 길고 긴 수분크림 유목민 생활 끝에 정착한 수분크림이야. 지성이라 겨울에도 모밤 말고 아쿠아밤으로도 충분해.
내가 토너를 2-3회 정도 두들기면서 흡수시켜서 그런지는 몰라도 크림까지 리치한 걸 쓰면 너무 부담스럽더라구.
토너는 이전에 이니슾 풋감/비쉬 놀마덤/유리아쥬 이제악 썼는데, 세개 다 괜찮았어. 향에 민감하다면 비쉬나 유리아쥬는 좀 강한 향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래도 여드름 많이 나던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비쉬랑 유리아쥬만 썼어ㅋㅋㅋㅋ
다음으로는 헤어랑 바디 용품이야.
헤어는 펌 한뒤로 계속 츠바키 트리트먼트+워터로 관리 중인데 머리도 안 상하고 좋은 것 같아. 향도 취저!!
바디샵 자몽 스프레이는 향은 내 맘에 드는데 지속력이 시망이라 그냥 관상용으로 두고 있어....예쁘지? 헣
이제 화장 기초로 넘어가면 아직 공부하는 학식이라 화장은 최대한 편한 걸 추구하는 편이야.. 게을러서 8ㅅ8
선크림은 빌리프꺼고, 쿠션은 헤라 미스트 쿠션 쓰고 있어.
빌리프 선크림 같은 경우에는 백탁 거의 없고 흡수력도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지성이 단독으로 쓰기에는 살짝 번들거려.
근데 난 어차피 4계절 내내 노세펌 파우더 상시 휴대라 번들거리는 건 딱히 상관 없더라구.
마스카라는 키스미인데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잘 안써. 그리고 눈썹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슈에무라 하드포뮬라만 써왔어.
앞으로도 딱히 다른 걸로 갈아탈 일은 없을 것 같아. 그리기 편하고 색도 내 머리색이랑 잘 맞아서ㅋㅋㅋㅋ
저 티슈는 이니스프리에서 나온 땀 흡수 물티슈 같은 건데, 목 뒤 같은데 닦아내면 땀 냄새도 줄어들고 보송보송하게 말라서 여름에 잘 쓰고 있어.
이제 본격적인 색조들이야.
-맥 A glimmer of gold
-바비브라운 taupe
-바비브라운 black plum
-바비브라운 젤아이라이너
-샤인픽스아이즈 2개
있는 섀도우를 다 꺼내긴 했는데 내가 눈화장을 아이라인 말고는 거의 하지 않아서 사실상 관상용이네(...)
아이라이너는 바비브라운 젤아이라이너 꾸준히 써오고 있어. 붓도 그냥 바비에서 샀는데 탱탱하고 좋아.
동그란 섀도우는 맥 글리머 오브 골드야. 이름만 들어도 알 것 같지만 여쿨인 나에게는 참 안어울리는 예쁜 색상들로 가득해ㅠㅠ
아이섀도우 살 때 제일 무난한 걸로 골라서 산 건데 쓰면 쓸 수록 나한테 별로....하ㅏ..
바비브라운 단일 섀도우는 뉴욕 여행 갔을 때 아울렛에서 싸길래 충동구매 했는데 아직 한번도 써본 적은 없엌ㅋㅋㅋㅋㅋ
taupe가 좀 유명한 기본 색상이라고 들어서 샀어.
섀도우 발색은 왼쪽부터 바비브라운 taupe-바비브라운 black plum-맥 글리머 오브 골드 4가지야. 맥은 실제로 보면 펄 진짜 영롱해.
블러셔는 가지고 있는 건 3가지인데 딱 하나만 사용해.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크림 블러셔 오렌지 어쩌고
-스킨푸드 립앤치크 2호 딸기
-베네피트 단델리온
나머지 두개는 톤그로야. 특히 단델리온은 홍조 부각+잡티 강조여서 몇번 쓰고 방치하고 있어.
색은 진짜 예쁜데 나랑 잘 안어울려. 약간 술마신 사람처럼 보이더라ㅋㅋㅋㅋㅋㅋ
펄도 생기를 주는 게 아니라 피부를 좀 지저분하게 보이게 해서 단델리온은 포기했어. 얼굴에 올리는 펄이란 펄은 다 ★로..
마지막으로 립제품 종류야.
립제품은 예-전에 한번 립 인증 플로우였을 때 올린 적이 있었어. 그래도 못본 덬들도 많았을테니까 다시 올릴게.
왼쪽부터,
-맥 미네랄라이즈 굿테이스트
-맥 미네랄라이즈 비어레이디
-샤넬 깜봉
-디올 립글로우
-프레쉬 림밤 체리
-프레쉬 립트리트먼트
-베네피트 포지틴트 미니어처
-생로랑 틴트 12호
-생로랑 틴트 104호
-생로랑 틴트 7호
-마크제이콥스 키스팝 헤드라이너
-비오템 립글로스
개인적으로 나랑 잘 맞는 건 맥 굿테이스트/입생 104호/포지틴트야.
특히 포지틴트는 색이 얼굴에 착 달라붙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해준 틴트. 여쿨의 포지!!! ㅇㅅㅇ)/
비어레이디도 요즘 자주 바르는 편이고, 입생 틴트 3개는 기분에 따라 돌아가면서 바르고ㅋㅋㅋㅋ
샤넬 깜봉은 사진에서는 살짝 다홍빛으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다홍보다는 체리레드에 가까워.
헤드라이너는 푸시아+버건디 느낌? 그리고 좀 매트해서 투명한 립글로스랑 같이 쓰는 편이야. 지속력도 매트한만큼 괜찮아.
오렌지 립스틱이나 말린 장미꽃색의 립스틱은 나한테 안어울릴 것을 알기 때문에 그냥 안 사ㅠㅠ
제일 처음으로 산 립이 디올 오렌지립 젯셋? 이었는데 나랑 진-짜 안어울려서 몇번 쓰고 못 썼거든..
지금 립은 가지고 있는거 전부 고루고루 잘 쓰는 편이야.
어쩐지 좀 스압이 되어 버렸는데 더쿠들 재미있게 잘 읽었으면 좋겠다ㅠㅠ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아는만큼 최대한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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