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영상이나 무튼 유튜브에 막 운동하는 영상 틀어놓고 따라하잖아
그럼 그게 내 방이든 거실이든 어디서든 찾아와서 그거 쳐다보고 있다가 이거랑 영상이랑 다르다고
날 보라면서 그러는데 솔직히 엄마도 안똑같음..
거실에서 하다가 짜증나서 방으로 와서 노트북 켜고 하면 그걸 또 따라와서함..
문을 잠그면 열쇠를 가져와서 열어버림 .. 전에는 이래서 정병 올 지경이었음.
문화센터에서 스트레칭 같이 배웠는데 나는 강사 따라서 잘하는데 옆에서 시시콜콜 이렇게 하는거야 저렇게 하는거야
강사님 말씀보단 자기 말을 믿어야 맞다..? 막 좀 이런식으로.. 자꾸 자기 말대로 하라고 강요해서 하면
강사가 계속 와서 어머님 잘못된 자세를 딸한테까지 그렇게 시키시면 어떻게 합니까 하면서 매번 수업 분위기 다 흐려놨었음..
일단 엄마가 전문가는 아님. 전문가였음 진작에 엄마밑에서 운동했겠지..
엄만 요가를 3개월 다녔고 어디 운동하러 또 문화센터같은곳 1개월 끊어서 다니셨었음.
근데 그러고 나니까 자기가 전문가고 자격증은 없지만 마음 속 자격증은 있다고 난 강사라고 옆에서 좀 그러시더라고.
안좋게 말하면 고나리한다고 해야하나.. 그나마 좋게 말하면 옆에서 참견한다 정도?
춥고 나가기도 두려운 날씨가 되어서 홈트레이닝 하고싶은데 엄마가 옆에서 이러면 어떻게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