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당시는 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거식증이었더라고..일명 씹뱉충이었음.
이게 무서운게 처음엔 살찌는 빵 치킨 케이크 피자 이런류로 시작해서 나중엔 일반식도 못먹었고 마지막쯤엔 수박도 씹다뱉었음 물론 살이야 빠졌지 키-125까지 빠졌었음. 근데 난 가족이랑 같이살아서 금방 들켰고 진짜 엄마한테 쥐잡듯이 뒤지게 쳐맞고 정신차림. 들킬수밖에 없는게 방에 수많은 과자껍데기 빵봉지 초콜릿에 통장은 식비로 텅텅...내가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음식이 날 집어삼키는 느낌이었어 사람이 참 추접스러워진다고 해야되나 정말ㅋㅌㅋ..게다가 먹을때 무조건 방에 혼자 들어가서 문잠그고 먹으니 안이상할리가. 정신차려보니까 내가 하루에 먹는거라곤 영양제랑 코코넛워터 한잔 구운계란 두개 심지어 하나는 흰자만이더라고? 방안에 널려있는 빵봉지에 현타 오지게오고 지금은 고쳤음.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운동중임ㅇㅇ 요즘 여름이라 그런가 강박증글도 올라오고 맘고생 심해보이는 글들이 많아서 걱정도되고 그러네
이게 무서운게 처음엔 살찌는 빵 치킨 케이크 피자 이런류로 시작해서 나중엔 일반식도 못먹었고 마지막쯤엔 수박도 씹다뱉었음 물론 살이야 빠졌지 키-125까지 빠졌었음. 근데 난 가족이랑 같이살아서 금방 들켰고 진짜 엄마한테 쥐잡듯이 뒤지게 쳐맞고 정신차림. 들킬수밖에 없는게 방에 수많은 과자껍데기 빵봉지 초콜릿에 통장은 식비로 텅텅...내가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음식이 날 집어삼키는 느낌이었어 사람이 참 추접스러워진다고 해야되나 정말ㅋㅌㅋ..게다가 먹을때 무조건 방에 혼자 들어가서 문잠그고 먹으니 안이상할리가. 정신차려보니까 내가 하루에 먹는거라곤 영양제랑 코코넛워터 한잔 구운계란 두개 심지어 하나는 흰자만이더라고? 방안에 널려있는 빵봉지에 현타 오지게오고 지금은 고쳤음.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운동중임ㅇㅇ 요즘 여름이라 그런가 강박증글도 올라오고 맘고생 심해보이는 글들이 많아서 걱정도되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