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젠장 집에 왔는데 맨날 늦게오던 택배가 왜 나 없을 때 와서 아빠가 수령하심^^
내 방문 앞에다가 살포시 내려놓으셨던데
울집 서로 남의 물건 안건드리긴 하는데 그래도 박스에 누구한테 뭐가 온건지 볼 때 읽었을거아님?
취급주의 붙어가지고 보낸분 '밤바다'에 밥같이 먹어주는 남자라고 써있는데
미친 이거 읽으셨을 거 아니야8ㅅ8
넘나 수상한 택배다
내가 혼자 찔려서 수상한 택배라고 생각하는걸까
나중에 물어보면
아니 안 물어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