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에러 재밌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리디갔는데 마침 1권이 무료로 대여중이더라고 그래서 생각나서 바로 1권 받아서 보고 너무 재밌어서 4권까지 다 결제함ㅇㅇ


1권 볼때는 둘다 또라이네.. 이러면서 봤는데 둘이 대사 핑퐁도 재밌고 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 쓰셔서 진짜 몰입해서 봤어 수 때문에 하차했단 글도 제법
봤는데 나는 수캐릭터 괜찮았음 1권에서는... 그래서 이 정도면 하차하진 않겠지 믿고 4권까지 결제했는데 첫씬에서 와.. 여기서 하차할뻔함..

상우 마음도 알겠는데 솔직히 재영이한테 너무 한거 아닌가 싶어서 좀 화나서 그만볼까 싶었는데 3권가니까 상우라는 캐릭터가 좀 이해되더라 얘도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건데 갑자기 장재영이라는 사람이 인생에 등장해서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 싶기도 하고 얘도 맘고생하는거 보고 맘이 녹았음 그렇게 완결까지 봤고 뒤에 외전도 다 봄

읽는 내내 나도 인물들 감정에 동화되어서 이리저리 끌려 다녔는데 다 읽고 나니까 진짜 재밌고 카타르시스 쩔었어 울고 웃고 다함

그리고 장재영이란 캐릭터 너무 매력적이야
전권 결제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봄
재영이 너무 능력있고 잘생기고 까리한데 솔직히 상우한테 하는거 보면 이건 진짜 상호구가 따로 없더라 너 왜 그렇게 사니 소리가 절로 나왔어 근데 그런 면 때문에 훨씬 더 매력적이게 느껴짐 진짜 공 매력이 너무 커서 나는 이걸로 반은 먹고 들어갔어
지금도 생각나 장재영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