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는 대놓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해봤냐 캐묻더니 놀이공원 가고
고기먹을때도 술 마셔봤냐에 삼촌 얘기나오니
막 기억조작 조장하며 너 술 마시는거 나랑 처음인거다? 이러고 ㅋㅋ
이번에도 범이가 일부러 떠보듯이 삼촌 얘기하니까
표정 굳어서 지맘대로 앞서 나감ㅋㅋㅋㅋㅋ범이가 쫓아가게
근데 범이도 옷 쇼핑하고 삼촌 얘기한건 묘하게
복수같았음
그전에 상우가 모탤서 여자 쳐다보던거 신경쓰기도 했고
(그와중에 무의식적으로 변명인지
협박에 가까운 장난 의도인지 몰라도 더 과장해서
죽이는거 운운한 상우다만...)
쌍방질투하면서 평범?하게 데이트하는
둘 보니까 괜히 뿌듯했음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