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블루 멤버 (루피,조로,나미,우솝,상디)들은 루피가 바다에 나와 얼마 안되서 만난
진짜 초창기 멤버들이고 함께한 세월도 긴데
지켜본 세월도 있건만 나미가 상디한테 저런 태도 보이는거 너무 서운함ㅠㅠ
밀짚모자 일당에서 약골 트리오(우솝,쵸파,나미) 제일 챙겨주고 지켜준 것도 상디인데
상디한테 나쁘게 하지마! 이런게 아니라
초창기 멤버인데도 상디를 몰라주는게 섭섭행ㅠㅠㅠㅠ
그런 반면에
"예…!! 상디씨는…착한 분이시죠
…그래서 전 그가 이젠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당신들이 어떤 덫을 깔았는지는 몰라도!!
그 사람은 지나치도록 착해빠져서!!
누군가를 위하여 희생하겠다 결심햇다면 움직이지 않을 테니!!"
"거기다 저희의 선장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남자!!
-모든 일의 마무리는 두 분이서 정할 일!!"
"하하하하 그래? 그럼 넌 할 일이 없어 '돌'을 베끼러 온 건가?"
"아니요…!! '최악'의 결과 상디씨가 돌아오지 않겠다 결단했을 때
그가 자신을 탓하지 않도록!!"
"로드 포네그리프!! 받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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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늦게 합류한 멤버임에도
완전히 상디의 본질을 꿰고 있는 브룩ㅠㅠ
오랜시간 살아서 나이도 많고 그만큼 연륜도 있겠지만
그런거 다 떠나서 함께 지낸 시간이 다른 멤버들보다 길지 않았음에도
나미보다 훨씬 상디라는 사람을 잘 알고
상디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왜 돌아오지 않는건지
너무 잘 알아주자나ㅠㅠㅠㅠㅠ
나 원래 프랑키나 브룩처럼 나중에 들어온 멤버들은
초기 멤버들처럼 십년 넘게 봐온게 아니라 정이 안갔었는데
빅맘편 보고 브룩 완전히 좋아졌어ㅠㅠㅠㅠ
하,,, 그리고 루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벌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상디 밥!! 고기!! 타령하는 바보 같아보여도
선장이고 누구보다 상디를 잘 아는 루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굶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 제프의 꿈을 잃게 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상디한테
니가 주는 밥 아니면 안먹고 굶을거고, 너 없이는 해적왕이 될 수 없다!
라고 할때부터 존나 상디 잘알 이라고 생각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루피 너무 감동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저런 브룩과 루피를 보면서
나미한테 더 섭섭하고 서운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