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 심장병 있어서 지금 병원 다니고 있는데, 13살이거든?
아빠가 그러는 거야
개 그 정도면 다 살지 않았냐고 그냥 죽이라고
솔직히 아빠가 가족이면 말을 안 한다 병원비 1이라도 보태주면 말 안 한다
근데 빡치는 게 나 어렸을 때 이혼하고 난 엄마 쪽에서 계속 살고 있고 아빠랑 가끔 만나는 정도인데 아빠가 만날 때마다 저래
우리 개 안 아팠을 때도 8살 때부터 계속 저랬음
심장병 걸렸다는 소리를 전해 듣고 계속 저래 개새끼한테 쓸 돈 다른 데에 쓰라고
아니 우리 돈으로 내 새끼 병원 보내겠다는데 왜 그래 진짜
시발 새벽에 내 새끼 생각하다가 갑자기 빡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얼탱이 터지는데...
얼탱이가 터지는데... 나는 우리 개의 의견을 모르잖아 말을 못하니까
검사 받는 것도 싫을 거고 약 먹는 것도 싫을 거고.....
병원은 계속 보내고 약도 먹일 건데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새벽이니까 별 생각 다 드나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