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생수 현이한테 박수치고 시작할게ㅠㅠㅠ

사화현 진짜 내 취향 수야ㅠㅠㅠㅠ 어른수야ㅠ중말루~ 미쳐~ 나 공맘인데 내 마음에 쏙드는 수야 민폐1도 없음 공 위험에 빠트리거나 이런거 없어 이성적이고 그냥.. 너무 멋찌다ㅜ

그리고 사기전에 리디에 후기봤얐는데 공 감정선 이해안간다고 캐붕이라고 그러더라고

-수가 짝사랑하는거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말안하면 모른다고 말해달라고 난리치고 탈피하고 성격이 변했다-

이 부분이 별로라는 사람들이 많더라궁

근데 나는 일단 상대방 마음을 눈치채고 있어도 중요한 순간에서는 사랑한다, 좋아한다 확인받고 싶은게 사람마음이라고 생각해서 이 부분이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은 안했어 차라리 현실적이라고 생각함 나라도 그랬을듯

그리고 탈피하고 나서 수랑 꽁냥질하려면 당연히 서로 마음 확인하기 전처럼 거리를 둘 수는 없지 않나 당연히 사귀니까 사화현한테는 잘해줘야지~ 남들한테 대하는가 보면 성격은 똑같다고 봄ㅇㅇ

그리고 전에 반칙 읽어서 그런가 읽으면서 머리를 너무 많이 썼는데 숲바다 보면서 힐링되고 좋았어
복잡한 서사가 있거나 쫄깃한 맛은 없지만
청량하고 은은하고 시원한 느낌의 소설이였엉

좀 편안한 소설 읽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듯~ 난 재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