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712165409&type=det&re=zdk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가 작가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 그동안 회사의 잘못을 사과하고, 보상안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 대표는 일부 경영진이 일부 작가 작품을 프로모션에서 누락하라고 했던 부분을 인정한다고도 말했다.
한 대표는 "마감일정을 준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다소 무리하게 지체상금 제도를 적용하고 운용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수용한다"며 "작가가 겪는 고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시행 단계에 미숙함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한 대표는 "작년 9월경 웹소설 사업을 급박하게 정리하는 과정에서 연재 작가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못해 깊은 심려와 고통을 준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그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고 사려깊게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도 말했다.
사건 정리
1.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계약서 내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작가들 작품 연재 중단 또는 프로모션에서 제외해버림
---> 작가들이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레진이 갑질한다고 항의하자 레진 그런거 없다고 발뺌 -> 증거 나와버림(공중파 뉴스까지 탐) ㅋㅋ -> 인정, 사과
2. 작가가 지각한게 아니고 pd가 실수로 늦게 올린 것도 지각비로 포함시켜서 작가수익에서 떼 먹음 -> 작가들 항의 -> 사과
3. 웹소설 공모전해서 1위 다 뽑아놓고는 몇개월뒤에 사업 일방적으로 종료해버림.
어떤 작가는 레진에서 연재되는줄 알고 입사합격했던 회사에 입사 안하겠다고 통보했다가 백수행
4. 사과없이 공모전 또 열음 ㅋㅋ
웃기게고 레진 웹툰 공모전 1위했던 작가는 블랙리스트되어서 레진한테 소송까지 당한 상황.
웹소설 공모전 1위 작가는 갑자기 일방적으로 팽당하고 사과 한마디 못 받은 상황
--> 이것때문에 다들 레진 공모전하는거 웃기고 아니꼽다 비웃는 분위기
--> 레진 부랴부랴 사과
실제로 레진은 일련의 사태 이후 작가들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인기 작가들 연중하는 분위기에 작가들을 더이상 발굴하기 힘들자
부랴부랴 공모전 열었는데 그것마저도 여론이 안 좋으니 등 떠밀려서 사과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