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660년 일본의 제1대 진무 덴노가 덴노의 자리에 오르기 전 어느 날의 일이다. 그는 형제와 아들들을 불러 한자리에 모아놓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선조가 하늘에서 내려온지 어언 179만 2470년이 되었소. 그 동안 이곳은 잘 다스려져 백성들이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으나 멀리 떨어진 동쪽 지방의 백성들은 아직도 신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생하는 자들이 많소. 그래서 나는 동쪽으로 수도를 옮겨 이 세상 곳곳에 신의 혜택과 평화를 심어주고자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오?"
- 이야기 일본사에서
179만 2470년 동안 대체 뭐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