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미 마스미 (첫등장당시 20대 중반)
다이토 그룹 산하의 연예기획사 사장이자 다이토 그룹의 후계자 한마디로 존나 재벌에 연예계 인맥라인 개빵빵
순정만화 남주 아니랄까봐 재벌설정에 그치지 않고 김묻었어요 잘생김 설정까지 보유하고 있음
그리고 그는 마음의 상처를 가진 고독한 한마리 늑대....ㅁ7ㅁ8
어느날 일 관련으로 중요한 사람 극단 연극에 참석한 하야미마스미
그는 그 극단의 연극 '작은아씨들'에서 삼녀 배스 역을 맡게 된 기타지마 마야(무려 11살 연하 당시 (만으로) 13살)를 보고

그녀의 열정에 덕★통☆사★고
참고로 이놈 약 두페이지 전에 이딴 중2소리 지껄임
찰나의 입덕부정기를 거쳐
입덕하자마자 서포트에 들어가는 덕후 역시 재벌은 다름
아무튼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는 '보라색 장미' 대량조공을 시작으로


그래도 여기까진 나름 대부분의 아이돌/배우 서포트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어려운 생활로 고등학교 입학에 대해 머뭇거리는 마야를 위해 고등학교 입학금/학비 전액 지원;;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교복 교과서 구두 거기에 만년필까지......
하도 씀씀이가 대박이라 그런지 마야는 내심 보라색 장미의 사람을 나이대가 좀 있으신 중년 남성이라고 생각하게 됨
어느 날은 역할 몰입에 고민하는 마야를 위해 별장 하나(+고용인들)를 통으로 지원해줌
그리고 그 별장에서 마침내 연애감정에 눈을 뜨게 되는 마스미...
팬덤 크고 인지도 높은 다른 여배우와 같이 출연하게 됐을때 화환 상황을 보고
내새끼 기죽지 말라고 화환 조따 큰거 보내줌
대학까지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아무리 거절을 모르는 소녀 기타지마 마야라도 이건 부담스러웠는지 거절함

과거 동일한 역을 맡았던 여배우를 섭외해서 만남까지 주선함... 돈과 인맥을 모두 갖춘 덕후...
요즘 아이돌이었다면 오늘자_역대급찍은_기타지마_마야_화장품_조공인증.jpgtxt로 돌아다녔을 화장품 세트(1개에 무려 2만'엔'임...)도 조공함
심지어 그냥 기성품도 아닌 이니셜 새긴 특별주문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은 마야가 공연해야할 공연장을 후졌다고 비웃어서(마야 욕한것도 아님 그냥 공연장 후졌다고 이야기한것뿐)


개빡쳐서 건물을 싹 갈아엎고 새 공연장으로 만들기도 함.......
우리는 하야미마스미를 통해
코어팬이라곤 단 한명밖에 없는 마야라도
그 한명이 얼마나 일당백을 하느냐에 따라 서포트의 질이 천지차이가 날 수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번외)
성인 됐다고 나름 역조공도 하는 기타지마 마야와 내새끼가 준 물품 간떨려서 못받겠는 덕후

을 너무 소중히 여기다가 약혼자의 질투를 사기도 함
최애의 새로운 연극 첫공을 보러 가기 위해 도로가 봉쇄될 정도의 태풍에도 걸어서 도착한 집념의 덕후
최애와 이성연예인의 친목을 바라보며 착잡하고 현타오는 덕후의 심정
마스미의 양아버지의 홍천녀 덕후력... (그림에 있는게 모조리 홍천녀 관련 굿즈임)
피는 이어져있지 않다지만 아버지도 아들도 한 덕후력 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덕후라는 것도 환경의 영향을 받는 사회적 동물인 것은 아닐까?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하지? 음...
재벌 청년을 홀딱 반하게 한 >>기타지마 마야<< 라는 여배우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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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