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도쿄디즈니를 갔어
사실 난 디즈니는 알기만 하지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라 캐릭터도 특별히 좋아하는 애도 없어
해리포터는 좀 덕후라 유니버셜을 갈까 했지만
오사카만 맨날 가서 질리고 도쿄는 안가봐서 도쿄를 꼭 가고싶었기에 디즈니를 갔지

같이 간 친구들은 디즈니를 좋아하는 애들이라 마지막에 양손 가득 사서 나오더라
난 머리끈 하나 천엔정도 하는거 그거 딱 하나 삼ㅋㅋㅋㅋ
그외엔 새겨주는 은화?인가 매달같은거 100엔짜리 하나랑 음식 먹는거만 썼어
음식도 비싸서 귀여운건 못 먹어봄
지금 생각해보면 머리띠라도 하나 더 살걸 그랬다 싶긴 해
애들 구경하고 지를때 난 출구쪽 그 지구모형쪽에 앉아있을만한 데 찾아서 앉아 있었는데
보면 다들 가득 사고나오더라
반대로 해리포터를 갔으면 내가 양손 가득 질렀을텐데
아직도 그때 오사카 갈걸 그랬나 가끔 생각해ㅋㅋ
디즈니 가서 나같이 안 지르는 애도 없을거야